대기록 풍년 앞둔 KIA…홍원기 키움 감독 "굳이 피할 생각 없어"

대기록 풍년 앞둔 KIA…홍원기 키움 감독 "굳이 피할 생각 없어"

링크핫 0 380 2024.08.16 03:20
홍규빈기자
삼진으로 물러나는 김도영
삼진으로 물러나는 김도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30홈런-30도루 달성에 홈런 1개 만을 남기고 있는 KIA 김도영이 3회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4.8.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둔 것과 관련해 '적장'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의연한 태도를 드러냈다.

홍 감독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기록은)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나오는 플레이기 때문에 굉장히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IA 간판타자 김도영은 홈런 1개만 보태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하고, 선발투수 양현종은 삼진 7개를 더하면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2천49개)을 세운다.

홍 감독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지 기록이 나오고 안 나오고는 그 이후의 문제다"라면서 "물론 하이라이트에 몇 년간 계속 그 장면이 비치겠지만, 언젠가는 나올 기록이기 때문에 저는 선수들의 최선의 플레이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영 관련 질문에서도 "KIA와 싸우는 것이지, 김도영 선수의 기록과 싸우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상대 팀이긴 하지만, 그런 선수들이 인기몰이하고 리그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굳이 피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홍 감독은 전날까지 1위 KIA와 1승 1패로 잘 싸운 것을 두고는 불펜 김동욱을 수훈선수로 꼽았다.

김동욱은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13∼14일 KIA를 상대로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특히 전날에는 0-1로 끌려가는 8회초 KIA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며 먼저 말을 꺼낸 홍 감독은 "저는 어제 경기에서 김동욱 선수가 클라이맥스였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찬스가 생겨 최주환 선수의 멋진 장면(9회 끝내기 홈런)도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381 K리그1 강등권 대전·전북, 극장골 몸부림…권창훈·구텍 결승골(종합) 축구 2024.08.18 461
51380 K리그1 전북, 포항 2-1 꺾고 2연패 탈출…권창훈 극장 결승골 축구 2024.08.18 450
51379 이도윤 역전 투런포에 3타점…한화, 인천서 SSG 또 격파 야구 2024.08.18 392
51378 [프로야구 창원전적] 삼성 5-4 NC 야구 2024.08.18 400
51377 고우석, 더블A에서 2경기 연속 4실점…평균자책점 18.00 야구 2024.08.18 373
51376 [프로야구 인천전적] 한화 8-5 SSG 야구 2024.08.18 350
51375 김하성, 두 달 만에 손맛…MLB 통산 47홈런으로 한국인 단독 3위(종합) 야구 2024.08.18 342
51374 이강인 골·김민재 풀타임·이재성 도움…유럽파 '시작이 좋아' 축구 2024.08.18 451
51373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인천 축구 2024.08.18 455
51372 프로야구 잔여 일정 발표…9월 28일 정규리그 종료 목표 야구 2024.08.18 368
51371 김하성, 두 달 만에 손맛…MLB 통산 47홈런으로 한국인 단독 3위 야구 2024.08.18 367
51370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3-2 kt 야구 2024.08.18 358
51369 [프로야구 인천전적] 한화 2-1 SSG 야구 2024.08.17 378
51368 나성범 9회 역전 결승투런포…KIA, 미리보는 KS서 LG에 기선제압(종합) 야구 2024.08.17 362
51367 [프로야구 중간순위] 16일 야구 2024.08.17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