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로테이션' 이정효 감독 "오늘 선수들도 주전…2%가 아쉬워"

'풀 로테이션' 이정효 감독 "오늘 선수들도 주전…2%가 아쉬워"

링크핫 0 425 2024.08.22 03:20
설하은기자

정호연, 가브리엘 등 기존 주력 멤버 대거 제외하고 울산에 0-1 석패

이정효 광주 감독
이정효 광주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오늘 선수들도 주전입니다."

정호연, 가브리엘, 이희균 등 기존 주력 멤버들을 모두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고도 주전 선수가 모조리 나선 울산 HD에 단 한 골만 내주고 진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이같이 말했다.

광주는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울산에 0-1로 석패했다.

후반 10분 야고에게 결승 골을 허용한 뒤에도 물러서지 않고 총공세를 펼쳤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문민서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돼 땅을 쳤다.

이정효 감독은 "아주 조금, 2%를 못 넘어서 아쉽다. 경기는 재밌게 하는데, 결과는 못 가져온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이정효 감독은 90분간 울산과 대등하게 맞선 광주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이었지만 98분을 다 뛸 수 있는 체력을 갖췄고, 전술도 잘 이행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뛴 선수 대부분은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이었지만 이정효 감독은 "오늘 뛴 선수들도 주전"이라고 힘줘 말했다.

"어디 감히 울산이랑 하는데 힘을 빼겠냐"며 자기를 낮춘 이 감독은 "오늘 뛴 선수들을 (비주전이라고)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
이정효 광주 감독

[촬영 설하은]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냈다는 이 감독은 내달부터 시작될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앞두고 고민을 해소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로 보여준 것 같다. ACL 원정 경기를 치르고 돌아와 K리그 경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오늘 뛴 선수들이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선수들이 답을 줬다"며 뿌듯해했다.

광주는 28일에 울산으로 자리를 옮겨 치르는 준결승전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리그에서는 7위(승점 37)로, 파이널 A(상위 1∼6위)의 마지노선인 6위 FC서울(승점 42)과 승점 5차가 난다.

구단의 재정 문제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 이정효 감독은 "200%를 한 것 같은데, 안되면 300%를 해야 한다"며 광주의 비상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528 KIA, 소크라테스 8회 결승타로 70승 선착…KS 직행 확률 77%(종합) 야구 2024.08.23 376
51527 프로야구 선수 낀 전세사기 재판서 4억원 오른 건물가격 변수로 야구 2024.08.23 388
51526 尹,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결승행에 "투지와 열정에 박수" 야구 2024.08.23 375
51525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2024.08.23 374
51524 PGA 투어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 골프 2024.08.23 470
51523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3-3 SSG 야구 2024.08.23 362
51522 프로야구 KIA 송호성 구단주, 1군 선수단에 가전제품 선물 야구 2024.08.23 374
51521 교토국제고 출신 두산 신성현 "교가 나올 때 소름…자랑스럽다" 야구 2024.08.23 374
51520 野문체위원들, 안세영과 간담회…安 "선수 의견 잘 들어주길"(종합) 축구 2024.08.23 447
51519 '2천53탈삼진' KIA 양현종, 송진우 제치고 KBO리그 탈삼진 1위로(종합) 야구 2024.08.22 392
51518 골키퍼 노이어도…독일축구 황금세대 줄줄이 퇴장 축구 2024.08.22 476
51517 여자농구, 2연패로 FIBA 월드컵 사전예선 조별리그 탈락 위기(종합) 농구&배구 2024.08.22 420
51516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6-5 롯데 야구 2024.08.22 382
51515 [코리아컵 광주전적] 울산 1-0 광주 축구 2024.08.22 498
51514 김택연,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타이…두산, 삼성에 역전승 야구 2024.08.22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