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앤더슨, 역대 37번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진기록

SSG 앤더슨, 역대 37번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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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직기자
SSG 앤더슨
SSG 앤더슨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드루 앤더슨(30·SSG 랜더스)이 KBO리그 역대 37번째로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앤더슨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1∼4회초에 kt의 1∼9번 타자를 한 차례씩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투를 펼쳤다.

1회초 첫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직구 3개로 삼구삼진 처리한 앤더슨은 4번 문상철도 시속 153㎞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에는 7번 이호연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앤더슨은 3회 8번 조대현, 9번 신본기, 2번 김민혁에게 각각 삼진을 낚았다.

앤더슨은 4회 3번 황재균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5번 강백호와 6번 배정대를 거푸 삼진으로 잡아 일찌감치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을 완성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은 이날까지 총 37번 나왔다.

1986년 7월 24일에 '국보급 투수' 선동열이 빙그레 이글스를 상대로 처음 이 기록을 달성했고, 지난해 8월 20일 윌리암 쿠에바스(kt)가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36번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8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가장 높은 9이닝당 탈삼진 12.80(83이닝 118탈삼진)을 찍은 '닥터K' 앤더슨은 올 시즌 1호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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