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로테이션' 이정효 감독 "오늘 선수들도 주전…2%가 아쉬워"

'풀 로테이션' 이정효 감독 "오늘 선수들도 주전…2%가 아쉬워"

링크핫 0 386 2024.08.22 03:20
설하은기자

정호연, 가브리엘 등 기존 주력 멤버 대거 제외하고 울산에 0-1 석패

이정효 광주 감독
이정효 광주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오늘 선수들도 주전입니다."

정호연, 가브리엘, 이희균 등 기존 주력 멤버들을 모두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고도 주전 선수가 모조리 나선 울산 HD에 단 한 골만 내주고 진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이같이 말했다.

광주는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울산에 0-1로 석패했다.

후반 10분 야고에게 결승 골을 허용한 뒤에도 물러서지 않고 총공세를 펼쳤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문민서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돼 땅을 쳤다.

이정효 감독은 "아주 조금, 2%를 못 넘어서 아쉽다. 경기는 재밌게 하는데, 결과는 못 가져온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이정효 감독은 90분간 울산과 대등하게 맞선 광주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이었지만 98분을 다 뛸 수 있는 체력을 갖췄고, 전술도 잘 이행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뛴 선수 대부분은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이었지만 이정효 감독은 "오늘 뛴 선수들도 주전"이라고 힘줘 말했다.

"어디 감히 울산이랑 하는데 힘을 빼겠냐"며 자기를 낮춘 이 감독은 "오늘 뛴 선수들을 (비주전이라고)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효 광주 감독
이정효 광주 감독

[촬영 설하은]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냈다는 이 감독은 내달부터 시작될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앞두고 고민을 해소했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로 보여준 것 같다. ACL 원정 경기를 치르고 돌아와 K리그 경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오늘 뛴 선수들이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선수들이 답을 줬다"며 뿌듯해했다.

광주는 28일에 울산으로 자리를 옮겨 치르는 준결승전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리그에서는 7위(승점 37)로, 파이널 A(상위 1∼6위)의 마지노선인 6위 FC서울(승점 42)과 승점 5차가 난다.

구단의 재정 문제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 이정효 감독은 "200%를 한 것 같은데, 안되면 300%를 해야 한다"며 광주의 비상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696 [프로야구 고척전적] 삼성 1-0 키움 야구 2024.08.28 342
51695 21일 만에 복귀한 KIA 최형우, 첫 타석서 투런포 폭발 야구 2024.08.28 338
51694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2024.08.28 342
51693 김택연,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경신…두산, NC 꺾고 3연패 탈출(종합2보) 야구 2024.08.28 336
51692 뷰캐넌 이후 2년 만에 나온 삼성 완봉승…코너 "10승도 뜻깊어" 야구 2024.08.28 361
51691 '8회 뒤집기' 롯데, 한화 꺾고 '가을야구' 실낱 희망 야구 2024.08.28 340
51690 AG 득점왕 정우영, 독일 슈투트가르트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축구 2024.08.28 413
51689 15일 연장 계약했지만…두산 시라카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 야구 2024.08.28 332
51688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6-1 kt 야구 2024.08.28 344
51687 아르바이트해 커피트럭 보낸 '고3 팬'…김혜성 "좋은 동기부여" 야구 2024.08.28 339
51686 홍명보가 언급한 '손준호 리스크'는 '중국축구협회 징계' 축구 2024.08.28 414
51685 여주 골프장들, 이용객에 1만원 바우처 지급…"골목상권에 활력" 골프 2024.08.28 441
51684 코너 완봉·교체 출전 윤정빈 결승타…삼성, 키움에 1-0 승리 야구 2024.08.28 330
51683 투어 챔피언십 출전하는 임성재 "7타차, 하루하루 따라잡겠다" 골프 2024.08.28 429
51682 최형우 복귀 투런포 폭발…KIA, 강우콜드 승리로 1위 굳히기(종합) 야구 2024.08.28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