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C' 하트, 양키스 등과 협상…뷰캐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전 NC' 하트, 양키스 등과 협상…뷰캐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링크핫 0 72 01.02 03:20
하남직기자

2024년 KBO리그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하트, 빅리그 입성 눈앞

NC 카일 하트
NC 카일 하트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자 카일 하트(32)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여러 구단과 입단 협상을 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하트에게 관심을 표했다"며 "한국에서 경력을 쌓은 왼손 투수 하트는 MLB FA 시장에서 5선발 또는 롱릴리프 요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트는 2024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182탈삼진을 올렸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단 4경기만 등판한 뒤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하트는 KBO리그를 도약대로 삼아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했다.

여러 구단이 하트에게 관심을 보이는 터라, 하트는 '빅리그 보장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

2014년 필라델피아에서 뛰던 뷰캐넌의 모습
2014년 필라델피아에서 뛰던 뷰캐넌의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에서 4시즌(2020∼2023년)을 보낸 데이비드 뷰캐넌(35)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뷰캐넌은 MLB 스프링캠프 초청장을 얻어, 올해 2월 시범경기에서 빅리그 진입을 위해 경쟁한다.

뷰캐넌은 2020∼2023년, 4시즌 동안 삼성 에이스로 활약하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올렸다.

삼성은 뷰캐넌과의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뷰캐넌은 지난해 2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MLB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던지던 뷰캐넌은 지난해 8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됐다.

9월 1일 빅리그로 콜업된 뷰캐넌은 당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뒤진 4회초에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1실점 했다.

뷰캐넌이 빅리그 경기에 등판한 건 필라델피아 소속이던 2015년 10월 5일 이후 약 9년 만이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뷰캐넌이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그를 방출했다.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뷰캐넌은 텍사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도전을 이어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464 프로농구 선두 SK, LG 돌풍 잠재우고 새해 첫날 승전가 농구&배구 01.02 104
55463 ACL 우승 골키퍼 조수혁, 울산 떠나 K리그2 충북청주로 축구 01.02 90
55462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77-74 LG 농구&배구 01.02 103
55461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6-68 KCC 농구&배구 01.02 101
55460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축구 01.02 80
55459 빈공에 2부 머문 수원, 일류첸코·김지현 영입으로 화력 보강 축구 01.02 80
55458 황희찬 첫골 도왔던 쿠냐, 상대팀 직원과 충돌로 2경기 출전정지 축구 01.02 78
55457 프로농구 선두 SK, LG 돌풍 잠재우고 새해 첫날 승전가(종합) 농구&배구 01.02 104
55456 K리그1 강원, 울산서 강윤구 영입해 중원 강화 축구 01.02 77
55455 [신년사] 권오갑 K리그 총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 축구 01.02 87
열람중 '전 NC' 하트, 양키스 등과 협상…뷰캐넌,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야구 01.02 73
55453 이재성 "축구인생, 이제 후반 시작…10골↑·유럽대항전 목표" 축구 01.02 79
55452 팀 상승세 이끈 비예나·메가, 프로배구 3R MVP 선정 농구&배구 01.02 102
55451 여자배구 정관장, 15년 만에 8연승…구단 최다 타이기록 농구&배구 01.01 111
55450 여자배구 정관장, 15년 만에 8연승…구단 최다 타이기록(종합) 농구&배구 01.01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