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4강 싸움 BNK에도 '고춧가루'…시즌 첫 연승

여자농구 신한은행, 4강 싸움 BNK에도 '고춧가루'…시즌 첫 연승

링크핫 0 76 02.23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신지현 25점·신이슬 17점 엮어 BNK의 막판 추격 뿌리쳐

신한은행 신지현.
신한은행 신지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이 '4강 싸움'에 갈 길이 바쁜 부산 BNK의 발목까지 잡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한은행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BNK에 71-68로 진땀승을 거두고 시즌 6승(20패)째를 수확했다.

신지현이 한 경기 개인 최다 3점 슛인 6개(종전 5개)를 포함한 25점을 올리고 신이슬도 3점 슛 3개를 곁들인 17점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승리에 앞장섰다.

홍유순이 10점 11리바운드, 김지영이 8점 10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이미 최하위가 확정됐으나 이틀 전 단독 선두였던 부천 하나은행을 52-37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더니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이어가는 BNK도 꺾고 연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의 연승은 올 시즌 처음이다.

BNK와 올 시즌 맞대결은 2승 4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BNK는 12승 15패를 기록해 아산 우리은행(12승 14패)과 공동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연장 승부 끝에 73-76으로 패한 BNK는 체력 부담에도 끝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연패에 빠졌다.

베테랑 박혜진이 팀 내 최다인 21점(3점 슛 5개)을 쌓고 김소니아(17점), 안혜지(13점 10리바운드), 이소희(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신한은행 신이슬.
신한은행 신이슬.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한은행은 전반에만 3점 슛 4개를 포함 15점을 올린 신지현의 활약으로 37-23으로 앞섰다.

1쿼터에서는 전날 연장 승부로 발이 무거워진 BNK의 득점을 6점에 묶어놓았다.

3쿼터 들어 BNK가 안혜지, 박혜진의 3점포에 김소니아의 골 밑 득점으로 연속 8점을 쌓아 빠르게 간격을 좁혔다.

이후에도 박혜진과 이소희의 3점포로 3쿼터 종료 2분 19초를 남기고는 41-43,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신한은행은 홍유순의 골 밑 득점과 신이슬의 3점 슛으로 48-44로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에서도 BNK가 추격을 멈추지 않았으나 신한은행은 김지영, 신지현의 3점 슛 등으로 고비를 넘겼다.

BNK도 끈질겼다. 박혜진의 3점 슛에 이어 김소니아의 파울 자유투로 1분여를 남기고 두 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안혜지가 종료 6.8초를 남기고 3점 슛을 꽂아 1점 차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신지현이 상대의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 뒤 안혜지가 시간에 쫓겨 마지막으로 던진 3점 슛이 불발되면서 희비가 걸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610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이강인…손흥민 제치고 첫 수상(종합) 축구 02.25 105
64609 '올해의 감독상' 받은 이정효 "광주가 기회 줬기에 이 자리까지" 축구 02.25 100
64608 대만서 베일 벗는 '마줄스표' 한국 농구…연승 기세 이을까 농구&배구 02.25 81
64607 응원팀 유니폼 입고…'2026 서울 팀 K리그 런' 3월 28일 개최 축구 02.25 107
64606 춘천시, '축구문화도시' 도약 선언…전용구장 건립 추진 축구 02.25 94
64605 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에 이강인…손흥민 제치고 첫 수상 축구 02.25 102
64604 FC바르셀로나, 노리치시티 '16세 유망주' 타바레스 영입 축구 02.25 83
64603 이경훈, 부상 털고 약 1년 만에 PGA 정규 투어 대회 출전 골프 02.25 81
64602 1위 굳히기냐, 뒤집기냐…여자배구 도로공사-현대건설 24일 격돌 농구&배구 02.24 100
64601 안현민 몸에 맞는 공에 철렁했던 대표팀…"부상 절대 안 돼" 야구 02.24 96
64600 대표팀서 홈런으로 침묵 깬 노시환 "하나 나왔으니까 쭉쭉"(종합) 야구 02.24 100
64599 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종합) 야구 02.24 94
64598 "NBA 직관·사이판서 마라톤"…여행업계 스포츠 상품 잇단 출시 농구&배구 02.24 94
64597 메시 '판정 불만으로 심판실 난입' 의혹에 MLS "규정 위반 없어" 축구 02.24 102
64596 김시우·김주형, PGA 투어 제네시스 대회 34위…우승은 브리지먼 골프 02.24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