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월드컵 대진표 받고 귀국…베이스캠프 후보도 검토

홍명보 감독, 월드컵 대진표 받고 귀국…베이스캠프 후보도 검토

링크핫 0 15 12.13 03:21
오명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출국하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출국하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이 진행되는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12.3 [email protected]

(영종도=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과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를 마치고 12일 귀국했다.

홍 감독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만난다.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브라질 등 포트1의 우승 후보들을 모두 피했고, 포트3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남아공을 만난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로 평가 받는다.

게다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는데, 베이스캠프를 고려하지 않고 경기장 간 이동거리만 놓고 보면 총 396마일(637km)로 동선이 짧기로 참가국 중 상위급이다.

월드컵 참가국 중 7번째로 짧은 동선이다.

홍 감독은 조 추첨식에 마친 뒤 지난 7일부터 멕시코에서 대회 기간 한국 선수단이 머물 베이스캠프 후보들도 둘러봤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홍 감독은 푸에블라를 비롯해 다섯 군데 이상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은 앞서 "어느 팀 하나 저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팀은 없다"며 "팀의 장점을 얼마만큼 발휘하느냐가 중요하고, 환경에 얼마나 적응해서 퍼포먼스를 내느냐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773 코뼈 부러지고 눈 찢어져도…김태현 "내년도 머리부터 들이민다" 축구 12.13 23
62772 [여자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12.13 22
62771 K리그2 충북청주, 김길식 감독과 상호합의로 결별 축구 12.13 21
62770 내년 퓨처스리그 참여할 울산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야구 12.13 21
62769 김찬, PGA 퀄리파잉스쿨 1R 단독 선두…노승열 공동 34위(종합) 골프 12.13 15
열람중 홍명보 감독, 월드컵 대진표 받고 귀국…베이스캠프 후보도 검토 축구 12.13 16
62767 이집트·이란, 성소수자 기념하는 월드컵 매치 선정에 반발 축구 12.13 17
62766 내년 월드컵 입장권 5배 폭등…유럽 축구팬들 "역대급 배신" 축구 12.13 14
62765 프로농구 kt, 4쿼터 4점 그친 정관장 잡고 연패 탈출 농구&배구 12.13 18
62764 한국농구발전연구소, 크리스마스 맞이해 다문화 농구 행사 개최 농구&배구 12.13 21
62763 베이스캠프 후보 답사한 홍명보…"과학적 기준으로 판단할 것" 축구 12.13 16
62762 김찬, PGA 퀄리파잉스쿨 1R 단독 선두…노승열 공동 34위 골프 12.13 14
62761 프로야구 롯데, 코치진 인선 완료…日 투수 육성 전문가 영입 야구 12.13 17
62760 WBC 2연패 시동 거는 일본…오타니 이어 야마모토도 출전 야구 12.13 17
62759 '리틀 김연경' 손서연, 이탈리아 몬차로 '단기 유학' 출국 농구&배구 12.1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