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적설' KIA 최형우, 거취 묻자 "곧 아실 거 같습니다"

'삼성 이적설' KIA 최형우, 거취 묻자 "곧 아실 거 같습니다"

링크핫 0 18 12.03 03:23
KIA 최형우
KIA 최형우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최형우(41)가 자신의 거취에 입장을 밝혔다.

최형우는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기록상을 받았다.

심재학 KIA 단장은 직접 단상에 올라와서 꽃다발을 전달했다.

올 시즌 최형우는 133경기에서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FA 자격을 취득한 그는 친정과도 같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눈앞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형우는 데뷔 후 삼성에서 줄곧 뛰다가 지난 2017년 KIA와 4년 총액 100억원짜리 FA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는 3년 총액 47억원에 FA 재계약했고 지난해에는 2년 22억원의 비(非)FA 다년 계약을 했다.

올 시즌 최고령 20홈런을 달성한 최형우는 "처음 기록상을 받았는데, 오래 야구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 야구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기록을 세우고 끝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진행을 맡은 박지영 아나운서가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묻자 그는 "곧 아실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답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561 송성문, 현역 선수 이어 은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상' 수상 야구 12.06 20
62560 KIA 김도영, 햄스트링 부상 회복…WBC 출전 정조준 야구 12.05 18
62559 테니스 세계 3위 고프, 올해 여자 스포츠선수 수입 1위…455억원 골프 12.05 21
62558 부천-수원FC K리그 승강 PO 1차전 폭설로 취소…5일 개최(종합) 축구 12.05 15
62557 양현종, KIA에 남는다…2+1년 45억원에 FA 계약 야구 12.05 17
62556 부천-수원FC K리그 승강 PO 1차전 폭설로 연기…5일 개최 축구 12.05 13
62555 양현준 뛰는 셀틱, 새 사령탑에 낭시 감독 선임…2년 6개월 계약 축구 12.05 13
62554 이강인 리그 1호골, PSG 11월의 골로 선정…'39.3% 득표' 축구 12.05 13
62553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야구 12.05 13
62552 경기 중 실명한 호주 골프 유망주 제프 관, 사고 1년 만에 재기 골프 12.05 16
62551 화기애애한 '9연승' 대한항공…비결은 조토 감독의 '신뢰' 농구&배구 12.05 8
62550 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에 美 4대 스포츠 슈퍼스타 출동 축구 12.05 10
62549 PGA 투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셰플러·매킬로이 등 선정 골프 12.05 14
62548 '7연패 후 2연승' 여자배구 기업은행, 다크호스로 급부상 농구&배구 12.05 10
62547 '은퇴 예고' 로하스, MLB 다저스와 81억원에 재계약 야구 12.0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