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타 "홍명보호, 월드컵 우승확률 0.3%…스페인이 17%로 1위"

옵타 "홍명보호, 월드컵 우승확률 0.3%…스페인이 17%로 1위"

링크핫 0 18 12.03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팬들에게 인사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전망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우승 확률은 0.3%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은 스페인의 17%였다.

옵타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옵타 슈퍼컴퓨터를 통해 내년 대회 결과의 초기 예측을 했다"고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 48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아직 6개 팀이 결정되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4장)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2장)를 통해 마지막 6개 출전국이 확정될 예정이다.

옵타는 "아르헨티나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2022 월드컵 준우승팀인 프랑스와 유로 2024 챔피언인 스페인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잉글랜드와 브라질, 포르투갈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엘링 홀란(맨시티)이 이끄는 노르웨이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옵타가 전망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확률
옵타가 전망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확률

[옵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옵타 슈퍼컴퓨터가 본선 진출을 확정한 42개국에서 가장 높은 우승 확률로 손꼽은 국가는 17%의 스페인이다.

옵타는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7경기 중 6경기를 90분 안에 승리로 마무리했고, 8강에서 독일을 꺾을 때만 연장전이 필요했다"며 "스페인은 최근 A매치에서 31경기 연속 무패(25승 6무)를 기록했다. 마지막 패배는 2023년 3월 28일 스코틀랜드 원정(0-2패)이었다"고 소개했다.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14.1%), 잉글랜드(11.8%), 아르헨티나(8.7%), 독일(7.1%), 포르투갈(6.6%), 브라질(5.6%), 네덜란드(5.2%), 노르웨이(2.3%), 콜롬비아(2.0%)가 우승 확률 톱10을 구성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17위(0.9%)를 차지했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 한국은 0.3%의 우승 확률로 이집트, 알제리와 함께 공동 26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561 송성문, 현역 선수 이어 은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상' 수상 야구 12.06 20
62560 KIA 김도영, 햄스트링 부상 회복…WBC 출전 정조준 야구 12.05 18
62559 테니스 세계 3위 고프, 올해 여자 스포츠선수 수입 1위…455억원 골프 12.05 21
62558 부천-수원FC K리그 승강 PO 1차전 폭설로 취소…5일 개최(종합) 축구 12.05 15
62557 양현종, KIA에 남는다…2+1년 45억원에 FA 계약 야구 12.05 17
62556 부천-수원FC K리그 승강 PO 1차전 폭설로 연기…5일 개최 축구 12.05 13
62555 양현준 뛰는 셀틱, 새 사령탑에 낭시 감독 선임…2년 6개월 계약 축구 12.05 12
62554 이강인 리그 1호골, PSG 11월의 골로 선정…'39.3% 득표' 축구 12.05 13
62553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야구 12.05 13
62552 경기 중 실명한 호주 골프 유망주 제프 관, 사고 1년 만에 재기 골프 12.05 16
62551 화기애애한 '9연승' 대한항공…비결은 조토 감독의 '신뢰' 농구&배구 12.05 8
62550 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에 美 4대 스포츠 슈퍼스타 출동 축구 12.05 10
62549 PGA 투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셰플러·매킬로이 등 선정 골프 12.05 14
62548 '7연패 후 2연승' 여자배구 기업은행, 다크호스로 급부상 농구&배구 12.05 10
62547 '은퇴 예고' 로하스, MLB 다저스와 81억원에 재계약 야구 12.0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