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링크핫 0 6 11.23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첼시의 콜 파머.
첼시의 콜 파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공격자원인 콜 파머(23)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 합류를 앞두고 있던 때 황당한 사고를 당해 복귀가 미뤄졌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파머가 현지시간 19일 밤 집에서 문에 발가락이 부딪혀 골절되는 바람에 1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파머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2개월간 휴식을 취한 후 이번 주 1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왼발의 새끼발가락을 다쳐 한동안 더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파머는 9월 21일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이후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파머는 22일 번리와의 EPL 원정 경기, 26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그리고 다음 달 1일 아스널과의 EPL 홈 경기까지는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콜 파머.
콜 파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파머는 번리와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안타깝게도 집에서 발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났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다음 주 안에는 복귀하지 못할 것 같다"고 파머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밤에 여러 번 깨어난다. 머리, 다리, 온몸을 부딪치면서"라면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파머를 감쌌다.

파머는 2023년 9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2023-2024시즌 EPL 34경기에서 22득점 11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2024-2025시즌에도 EPL 37경기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이어갔다.

올해 7월에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첼시에 3-0 승리와 함께 우승을 안기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211 EPL 새 재정 규정 도입…수입의 85%까지만 선수단에 지출 축구 11.23 7
열람중 사타구니 부상 회복 첼시 파머, 집 문에 발가락 찧어 복귀 연기 축구 11.23 7
62209 여자배구 IBK 김호철 감독, 자진사퇴…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농구&배구 11.23 10
62208 프로배구연맹, AI 비디오 판독 추진…3년 내 도입 목표 농구&배구 11.22 18
62207 김현아·김라경·박주아·박민서, 미국여자프로야구 진출 야구 11.22 14
62206 퍼시픽링스코리아 선정 국내 골프 코스 1위에 클럽나인브릿지 골프 11.22 11
62205 프로야구 LG, 우승 공약 지킨다…27일 팬들과 BBQ 파티 야구 11.22 13
62204 앤서니 김, 아시안 투어 대회서 64타…14년 만에 개인 최저타 골프 11.22 11
62203 '트레블' 위업 현대캐피탈, 충격의 3연패…'1강 시대' 저무나 농구&배구 11.22 15
62202 박찬호 잡은 두산, 이번 주말 보호선수 명단 전달…KIA의 선택은 야구 11.22 13
62201 '대구의 신' 세징야, 제주와 '멸망전' 나설까…"선수 의지 강해" 축구 11.22 12
62200 어깨 무거워진 농구 대표팀 '새 에이스' 이현중 "자신 있어요" 농구&배구 11.22 18
6219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5일부터 소프트볼 캠프 개최 야구 11.22 12
62198 임성재, 해병대 훈련 수료…"3일 이상 골프채 놓은 적은 처음" 골프 11.22 11
62197 이소미, LPGA 투어 챔피언십 1R 선두…"리디아 고 그립 따라 해" 골프 11.2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