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유럽 '골든 부츠' 수상…"R.마드리드서 오래 뛰고 싶어"

음바페, 유럽 '골든 부츠' 수상…"R.마드리드서 오래 뛰고 싶어"

링크핫 0 10 11.02 03:20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24-2025시즌 정규리그서 31골 기록

유럽 골든 부츠를 받고 기뻐하는 킬리안 음바페
유럽 골든 부츠를 받고 기뻐하는 킬리안 음바페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가 2024-2025 유럽 프로축구 무대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리며 '골든 부츠'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음바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 골든 부츠(득점왕) 시상식에 참가해 '황금색 축구화' 트로피를 받았다.

'유럽 골든 부츠'는 유럽 스포츠 미디어(ESM)가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주관했다.

음바페는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1골(62포인트)을 기록,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에서 39골(58.5포인트)을 작성한 빅토르 요케레스(현 아스널)를 '득점 포인트'에서 따돌리고 '골든 부츠'를 품에 안았다.

이 상은 유럽 각국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데, 리그 경쟁력에 가중치가 차등 적용된다.

스페인·잉글랜드·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빅5는 득점수에 계수 2를 곱하지만, 포르투갈투갈 리그는 득점수에 계수 1.5를 곱한다.

이 때문에 음바페는 요케레스보다 적은 골을 넣고도 득점 포인트에서 앞서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는 2014-2015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10년 만에 상을 받았다.

음바페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게 돼 큰 의미가 있다. 공격수로서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올해에도 우리 팀이 중요한 트로피들을 따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뛰면서 이런 상을 여러 번 더 받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616 1만1천500디그 달성 '최리' 임명옥, V리그의 '신기록 제조기' 농구&배구 11.02 15
61615 K리그1 대전, 서울에 3-1 승리…신바람 4연승으로 '2위 점프'(종합) 축구 11.02 13
61614 배구 여자 U-16 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중국에 2-3 역전패 농구&배구 11.02 13
61613 '만안교 세리머니' 안양 이창용 "1부리그에서 꼭 하고 싶었어요" 축구 11.02 12
61612 '베논 25점' 한국전력, 3연패 탈출…`모마 45점' 도공은 3연승(종합) 농구&배구 11.02 16
61611 [프로배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11.02 14
61610 구자욱·문성주, 부상으로 야구대표팀 제외…이재원 대체 선발 야구 11.02 13
61609 LG 구본혁 "KS 5차전 번트 파울 만든 것, 내 인생 최고의 선택" 야구 11.02 11
61608 옥태훈,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 3R 공동 1위…시즌 4승 도전(종합2보) 골프 11.02 11
61607 추락한 리버풀 감독 "선수단 만족하나 부상이 문제…운 부족해" 축구 11.02 14
61606 [프로축구 안양전적] 안양 3-1 울산 축구 11.02 10
61605 백기태호 U-17 월드컵 도전 스타트…첫판 상대는 멕시코 축구 11.02 10
열람중 음바페, 유럽 '골든 부츠' 수상…"R.마드리드서 오래 뛰고 싶어" 축구 11.02 11
61603 투수 박동원·타자 임찬규…웃음 가득한 LG 우승 기념 행사 야구 11.02 10
61602 '초강수' 다저스, 토론토와 WS 6차전 3-1 승리…최종전 간다(종합) 야구 11.0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