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복귀 두 번째 대회도 부진…1R 6오버파

앤서니 김, 복귀 두 번째 대회도 부진…1R 6오버파

링크핫 0 51 03.09 03:20
우울한 표정으로 코스를 걷는 앤서니 김.
우울한 표정으로 코스를 걷는 앤서니 김.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앤서니 김(미국)이 복귀 두 번째 대회에서도 예전 기량을 전혀 되찾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앤서니 김은 8일 홍콩의 홍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홍콩(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6타를 쳐 54명 가운데 공동 52위에 그쳤다.

지난 3일 끝난 LIV 골프 제다에서 12년 동안 은둔 생활을 마치고 필드에 복귀했지만 사흘 내내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낸 끝에 꼴찌를 했던 앤서니 김은 퍼터 등 장비를 일부 교체하는 등 준비를 했다고 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기대 이하였다.

복귀 이후 4라운드 연속 오버파 스코어다.

앤서니 김은 이날 버디는 1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쏟아냈다.

그나마 첫 대회 때는 첫날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내내 꼴찌였지만, 이번에는 같은 6오버파를 적어낸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와 10타를 잃은 필 미컬슨(미국) 덕분에 최하위는 면했다.

딘 버미스터(남아공)와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7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찰스 하월3세(미국) 등 6명이 6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올해 3차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호아킨 니만(칠레)은 공동 18위(3언더파 69타)로 첫날을 마쳤다.

버디 4개에 보기 3개를 곁들인 니만은 17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으로 홀에 볼을 집어넣는 이글을 잡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89 안세르, 연장 끝에 LIV 골프 첫 우승…앤서니 김, 5타 줄여 50위 골프 03.11 55
1088 안세르, LIV골프 홍콩 대회 2R 5타 차 선두…앤서니 김은 하위권 골프 03.10 61
1087 15세 오수민, 개막전 3R 단독선두…우승 시 역대 네 번째로 어려(종합) 골프 03.10 61
1086 리디아 고, LPGA 명예의 전당 향해 질주…블루베이 3R 공동선두 골프 03.10 57
1085 15세 오수민, 개막전 3R 단독선두…우승 시 역대 네 번째로 어려 골프 03.10 51
1084 안나린, 블루베이 LPGA 2라운드 공동 선두(종합) 골프 03.09 65
1083 김재희, '23번째 생일 선물'로 KLPGA 생애 첫 우승 예약(종합) 골프 03.09 59
1082 체중 120㎏ 정찬민이 신는 데상트 프로클래식 골프화 출시 골프 03.09 57
1081 김재희, '23번째 생일 선물'로 KLPGA 생애 첫 우승 예약 골프 03.09 59
1080 최혜진, 블루베이 LPGA 2라운드 선두권…'첫 우승 보인다' 골프 03.09 55
1079 "골프 꿈나무 키우자" 클럽디, 보은군 등과 협약 골프 03.09 48
열람중 앤서니 김, 복귀 두 번째 대회도 부진…1R 6오버파 골프 03.09 52
1077 최혜진, LPGA 첫 우승 발판…중국 원정 첫날 2타차 공동 5위 골프 03.08 70
1076 방신실, KLPGA 개막전 첫날 버디 7개…마지막 홀에선 '버저비터' 골프 03.08 59
1075 방신실, KLPGA 개막전 첫날 버디 7개…마지막 홀에선 '버저비터'(종합) 골프 03.08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