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 LPGA 마야오픈 2R 공동 11위…코르다는 공동 선두 도약(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달러) 둘째 날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주수빈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주수빈은 하라 에리카(일본),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11위로 밀렸다.
뒷심이 아쉬웠다. 주수빈은 5번 홀(파5)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으나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상위권을 달리던 주수빈은 마지막 홀인 18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주저앉았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고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브리아나 도(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코르다는 올 시즌 5개 출전 대회에서 모두 2위 안에 들었고, 두 차례 우승하는 등 최고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경기 후 "전반적으로 실수를 거의 하지 않은 괜찮은 라운드였다"며 "이틀 동안 너무 오랫동안 햇볕에 있어서 오후엔 물리치료를 받으며 더위를 식히겠다"고 말했다.
신인 멜러니 그린(8언더파 136타·미국)은 1라운드 공동 1위에서 3위로 내려왔고, 일본의 가쓰 미나미는 이날 4타를 줄이면서 7언더파 13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류위(중국)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 올리비아 코완(독일)과 소피아 가르시아(파라과이), 아르피차야 유볼(태국),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를 달린다.
이날 한 타를 줄인 임진희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4위가 됐다.
전지원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2위, 최운정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민지와 1996년생 이정은, 황유민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해 한 타 차로 컷 통과했다.
장효준과 이동은, 1988년생 이정은, 박성현은 컷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