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MLB 평균연봉 78억원, 역대 최고치…914억원 소토 1위(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78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2026시즌 개막일 기준 로스터와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942명의 평균 연봉이 533만5천966달러(약 78억8천762만원)로 기록됐다.
2025시즌 초 집계된 516만245달러보다 3.4%가 오른 수치다.
선수 간의 연봉 격차는 2025시즌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0명의 선수가 전체 연봉의 30%를, 상위 100명의 선수가 49%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보다 모두 1%포인트씩 올랐다.
3천만달러, 한국 돈으로 443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19명, 2천만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는 74명으로 각각 4명, 66명 늘어났다.
반면 1천만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는 177명에서 168명으로 감소했다.
구단별로는 '1조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의 소속팀 뉴욕 메츠가 3억5천200만달러로 4년 연속 총연봉 1위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2연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3억1천66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선수 9명에 대한 지급 유예 때문에 순위에서 메츠에 밀렸다.
지급 유예 없이 연평균 금액으로 계산한다면, 다저스의 연봉 총액은 3억9천520만달러에 달한다.
그다음은 뉴욕 양키스(2억9천270만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2억8천200만달러), 토론토 블루제이스(2억6천900만달러)순이다.
선수별로는 소토가 914억원 정도에 이르는 6천190만달러로 가장 높은 연봉을 자랑했다.
양키스의 코디 벨린저는 4천25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잭 휠러(필라델피아)와 보 비솃(메츠)이 나란히 4천200만 달러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위는 4천20만달러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