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해마다 우승 유해란 "올해는 메이저 챔피언 도전"

2019년부터 해마다 우승 유해란 "올해는 메이저 챔피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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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LPGA 투어 그린 적중률 1위…"퍼트는 보완해야"

유해란, 2026시즌 앞두고
유해란, 2026시즌 앞두고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이 6일 서울 강남구 매드캐토스 컨트리클럽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해란이 2026년 새해 목표로 '메이저 우승'을 내걸었다.

유해란은 6일 서울 강남구 매드캐토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9년부터 작년까지 해마다 1승 이상 계속해오고 있다"며 "그 감사한 기록에 올해도 승수를 추가하면 좋겠고, 된다면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2023년 LPGA 투어 신인상을 휩쓴 유해란은 2019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25년까지 해마다 1승 이상을 달성했다.

2승을 올린 시즌은 2021년이 유일하고, 미국에 진출한 2023년부터 3년 연속 1승씩 차곡차곡 쌓았다.

2025시즌에는 5월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다만 한국 또는 미국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는 "메이저 우승에 대한 생각은 예전부터 있었다"며 "제가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하지 않겠느냐"고 웃어 보였다.

유해란, 2026시즌 앞두고
유해란, 2026시즌 앞두고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이 6일 서울 강남구 매드캐토스 컨트리클럽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1.6 [email protected]

유해란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최근 2년 연속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날 순위가 내려갔다.

2024년에는 3라운드 종료 시점에 1타 차 단독 1위, 2025년에는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3라운드 공동 1위였지만 결국 2024년 5위, 2025년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은 "마지막 날 선두를 지키지 못해 아쉽고, 아직도 생각난다"며 "올해는 이 대회 코스가 바뀐다고 들었는데, 제가 새 코스에서 우승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올해도 셰브론 챔피언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을 돌아보며 "사실 2024년까지는 저에게 골프가 전부였다"며 "작년에는 요리도 많이 해보면서 골프 외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졌다. 골프 선수로서는 아쉬운 성적이었지만 사람으로서는 성장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 그린 적중률 1위(77.5%)에 오른 유해란은 "수치상으로는 그린에 많이 올렸지만, 버디 기회는 많이 못 만들었다"며 "제가 퍼터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더 정확한 아이언샷을 쳐야 한다"고 밝혔다.

보완할 점으로 퍼트를 꼽은 그는 "문제라고 생각하면 더 큰 문제가 되는 것 같다"며 "작년 4월부터 제로 토크 퍼터로 교체했고, 퍼트할 때 자신 있게 칠 수 있는 영점 조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 라운드 당 퍼트 수는 30.63개로 142위에 그쳤다.

LPGA 개막 앞둔 유해란
LPGA 개막 앞둔 유해란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이 6일 서울 강남구 매드캐토스 컨트리클럽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1.6 [email protected]

2023년 유해란 이후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신인왕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하는 황유민, 이동은에 대해 유해란은 "저도 아직 시행착오 중"이라며 "경험을 통해 배우는 부분도 있겠지만 캐디나 트레이너, 매니저와 같은 자기 팀을 꾸리는 데 있어서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해란은 "2024시즌 성적이 좋아서 그랬는지 작년에는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올해는 과정에 충실하며 결과는 받아들이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 올해부터 새로 의류 후원을 받게 되는 매드캐토스에 대해서는 "제가 여자 선수치고 키나 체격이 크고, 팔다리가 긴데 그에 맞춰서 만들어주셔서 스윙할 때도 편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주말 베트남으로 훈련을 떠나는 유해란은 이달 말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하고, 이후 다시 베트남에서 훈련을 이어가다가 2월 태국,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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