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40홈런-70도루' MVP 아쿠냐, 도루하다 무릎부상…IL 오를 전망

링크핫 0 242 05.28 03:21
천병혁기자
도루하다 쓰러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도루하다 쓰러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아쿠냐 주니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40홈런-70도루' 클럽에 가입한 강타자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아쿠냐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방문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아쿠냐는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된 아쿠냐는 쓰러진 상태로 왼쪽 무릎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그라운드에서 트레이너의 응급치료를 받은 뒤 걸어 나간 아쿠냐는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무릎에 보호대를 착용한 아쿠냐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검사한 뒤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를 것 같다"라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쿠냐는 20세이던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4차례나 올스타에 뽑힌 애틀랜타의 간판스타다.

특히 지난해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73도루로 맹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최초로 '40홈런-70도루'를 달성해 내셔널리그에서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못하지만 49경기에서 타율 0.250, 4홈런, 15타점, 도루 16개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17 고영표 5이닝 1실점 구원승…5점 뒤집은 kt, 공동 5위 확보 야구 03:23 1
3716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0-7 키움 야구 03:22 1
3715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03:22 1
3714 [프로야구 대전전적] SSG 6-2 한화 야구 03:22 1
3713 [프로야구 창원전적] 두산 4-3 NC 야구 03:22 1
3712 '천만 관중' KBO리그 막판까지 흥행 돌풍…5개 구장 모두 매진 야구 03:22 1
3711 김승연 한화 회장, 올해 마지막으로 대전구장 방문…시즌 9번째 야구 03:21 1
3710 고영표도 예상 못 한 '불펜 5이닝'…"컨디션 만드는 게 내 역할" 야구 03:21 1
3709 [프로야구 대구전적] LG 11-4 삼성 야구 03:21 0
3708 [프로야구 부산전적] KIA 12-8 롯데 야구 03:21 0
3707 팬들에게 인사하는 정우람 정우람, 1천5번째 경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선발 등판' 야구 03:21 0
3706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03:20 0
3705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호투하는 kt 고영표 kt·SSG 나란히 승리…막판까지 알 수 없는 5위 티켓 주인(종합) 야구 03:20 0
3704 빅터 레이예스 레이예스, 역대 두 번째 200안타 '쾅'…서건창 최다안타 '-1' 야구 03:20 0
3703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3-6 NC 야구 09.2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