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출루왕 홍창기, S존 확대도 끄떡없어

LG 출루왕 홍창기, S존 확대도 끄떡없어

링크핫 0 386 2022.04.14 21:37

볼넷 대신 공격적인 스윙으로 연일 맹타…SSG전 승리 견인

홍창기 ‘좋았어’
홍창기 ‘좋았어’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 대 LG 트윈스 경기. 2회 말 1사 1,3루 때 LG 홍창기가 2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2.4.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톱타자 홍창기(29)는 KBO리그에서 최고의 선구안을 가진 타자다.

지난 시즌 무려 109개의 볼넷을 얻어 이 부문 1위를 기록했고, 출루율(0.456)에서도 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많은 팬은 홍창기가 올 시즌에도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스트라이크존 확대 결정 때문이었다.

스트라이크존의 상하좌우가 넓어지면서 올 시즌 프로야구는 투고타저 현상이 짙어졌고, 리그 볼넷 개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설상가상으로 홍창기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팀의 개막 후 8번째 경기인 10일 NC 다이노스전을 통해 복귀했다.

홍창기는 NC전부터 3경기 연속 볼넷을 얻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홍창기는 공격적인 타격으로 볼넷 대신 소나기 안타를 생산하며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NC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12일과 13일 SSG 전에서 각각 4타수 2안타, 5타수 2안타를 올리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기록을 이어갔다.

홍창기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홈 경기에서도 고감도 타격감을 이어갔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홍창기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윌머 폰트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올 시즌 처음으로 1루로 걸어 나갔다.

홍창기는 2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선 초구를 노려쳐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싹쓸이 좌익선상 적시타를 날렸다.

SSG 좌익수 오태곤이 공을 더듬는 실책을 범해 1루 주자 서건창의 득점은 홍창기의 타점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2타점 적시타와 다름없는 안타였다.

홍창기는 매 타석 고도의 집중력을 보였다.

4-1로 앞선 6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선 바뀐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침착하게 외야로 공을 띄워 희생타를 생산했다.

홍창기는 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올리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SSG의 개막 후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도 저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457 SSG 고명준, 프로야구 시범경기 홈런왕 등극…6방 폭발(종합) 야구 03.25 6
65456 PO 앞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4회 우승은 잊어라" 축구 03.25 6
65455 프로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44만명 입장 야구 03.25 7
65454 KLPGA 박결·박보겸, IT 기업 클라우드시프트와 후원 계약 골프 03.25 7
65453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54홀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 골프 03.25 6
65452 WBC 호주전 팔꿈치 부상 LG 손주영, 마지막 시범경기 선발 등판 야구 03.25 6
65451 프로배구 요스바니·그로저·부키리치·투트쿠, 트라이아웃 신청 농구&배구 03.25 5
65450 '멀티골' FC서울 클리말라, K리그1 5라운드 MVP 축구 03.25 6
65449 군필자도 소집한 이민성 감독 "전력 극대화로 반드시 AG 금메달" 축구 03.25 6
65448 [프로농구 원주전적] 정관장 87-84 DB 농구&배구 03.25 5
65447 개막 4연패 김해FC '내우외환'…단장이 심판에 폭언해 징계까지 축구 03.25 6
65446 [프로배구 준PO 전적] GS칼텍스 3-1 흥국생명 농구&배구 03.25 5
65445 '맨손 야구' 베이스볼5 대표팀, 아시아컵 출격…첫 우승 도전 야구 03.25 6
65444 KPGA와 초등학생 선수 2인 1조로…타임폴리오 매치플레이 개막 골프 03.25 6
65443 [부고] 김규식(프로축구 강원FC 부대표)씨 부친상 축구 03.2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