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 "시민 야구사랑 뜨거워…2025년 새 구장 개장"

대전시장 "시민 야구사랑 뜨거워…2025년 새 구장 개장"

링크핫 0 268 2022.04.10 15:31

사업 지연 우려에 '정상 추진' 의지 밝혀

10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만난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과 허구연 KBO 총재
10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만난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과 허구연 KBO 총재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시장 예비후보자 간 한밭종합운동장 철거·새 야구장 건립 등을 두고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현 시장이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 개막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찾아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등과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에 대해 논의하고 시구를 했다.

허 시장은 "새 야구장 건립계획은 한밭종합운동장 이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2027 세계 대학경기대회 유치 등과 연계된다"며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은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인 만큼 2024년 말 공사 완료,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대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 야구장 건립 사업 정상 추진 의지 밝히는 허태정 대전시장
새 야구장 건립 사업 정상 추진 의지 밝히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새 야구장 부지인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철거를 두고 정치권에서 "철거는 안 된다"는 취지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불거진 사업 지연 우려에 선을 그은 셈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어 "대전은 야구에 대한 시민 사랑이 어느 지역보다 뜨겁고 견고한 곳"이라며 "지역 특색을 잘 살려 다목적 스포츠 콤플렉스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은 한밭종합운동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관람석 2만석 규모(지하 2층·지상 4층)의 새 야구장을 짓는 게 골자다.

사업비는 총 1천579억원이 투입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32 MLB 애리조나 마르테, 올스타전 기간 빈집 털이 피해 야구 07.19 9
58531 프로농구 소노, 나이트 받쳐줄 2번 외국인 선수 존슨 영입 농구&배구 07.19 10
58530 [농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90-71 카타르 농구&배구 07.19 10
58529 '폭격기' 말컹 울산 입단…6년 만에 K리그 돌아왔다 축구 07.19 9
58528 동아시안컵 후원사에 '역사왜곡' 日기업…서경덕 "명백한 잘못" 축구 07.19 8
58527 무시무시해진 KIA 타선…완전체 전력으로 대추격전 야구 07.19 9
58526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7.19 9
58525 6시간 걸린 디오픈 1R…느린 경기 진행에 지친 선수들 골프 07.19 10
58524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7.19 9
58523 마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골프 07.19 8
58522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7.19 9
58521 남자배구 OK저축은행 홈구장 강서체육관 현장실사서 '합격점' 농구&배구 07.19 10
58520 프로야구 2위 LG, 3위 롯데에 한 점 차 신승…감보아 잡았다 야구 07.19 8
58519 [프로축구 대구전적] 김천 3-2 대구 축구 07.19 9
58518 한국계 메이저리거 더닝, 텍사스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야구 07.1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