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민, 머리로 2골…K리그2 대전, 서울E 꺾고 연승(종합)

조유민, 머리로 2골…K리그2 대전, 서울E 꺾고 연승(종합)

링크핫 0 462 2022.04.09 20:22

충남아산-안산은 0-0 무승부…안산, 개막 9경기째 무승

조유민의 득점 후 함께 기쁨을 나누는 대전 선수들.
조유민의 득점 후 함께 기쁨을 나누는 대전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서울 이랜드를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대전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랜드에 2-1로 이겼다.

전반에만 세트피스에서 수비수 조유민이 헤딩으로 두 골을 넣은 대전은 임은수의 자책골로 한 골을 헌납했으나 리드는 끝까지 빼앗기지 않았다.

5일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1-0 승)에 이어 2경기 연속 승전가를 부른 대전은 4승 3무 2패로 승점 15를 쌓았다.

반면 이랜드는 개막 2연승 이후 7경기째 무승(5무 2패)에 빠지면서 승점 11에 머물렀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7분이었다.

대전의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이진현의 크로스를 공격에 가담한 조유민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 조유민의 이랜드전 헤딩 골 장면.
대전 조유민의 이랜드전 헤딩 골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28분 이진현과 조유민의 호흡이 한 번 더 빛을 발하면서 대전이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이진현이 올린 프리킥을 조유민이 골문 정면에서 다시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이랜드는 전반 44분 대전 임은수의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했다.

서보민의 프리킥이 임은수 몸에 맞고 대전 골문으로 들어갔고, 애초 부심이 이랜드의 오프사이드라며 깃발을 들었으나 비디오판독심판(VAR)과 소통한 주심이 득점으로 인정했다.

후반에는 양 팀 모두 교체 카드 5장씩을 다 쓰며 맞불을 놓았으나 추가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충남아산-안산 경기 장면.
충남아산-안산 경기 장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충남아산과 안산 그리너스가 헛심만 빼고 0-0으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으나 15개의 슈팅 중 하나도 안산 골문에 넣지 못했다. 유효슈팅도 4개에 그쳤다.

안산의 슈팅은 고작 3개에 불과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충남아산의 승점은 11(2승 5무 2패)이 됐다.

올 시즌 K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안산은 5무 4패, 승점 5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32 MLB 애리조나 마르테, 올스타전 기간 빈집 털이 피해 야구 03:23 7
58531 프로농구 소노, 나이트 받쳐줄 2번 외국인 선수 존슨 영입 농구&배구 03:23 7
58530 [농구대표팀 평가전 전적] 한국 90-71 카타르 농구&배구 03:23 8
58529 '폭격기' 말컹 울산 입단…6년 만에 K리그 돌아왔다 축구 03:22 7
58528 동아시안컵 후원사에 '역사왜곡' 日기업…서경덕 "명백한 잘못" 축구 03:22 7
58527 무시무시해진 KIA 타선…완전체 전력으로 대추격전 야구 03:22 7
58526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8
58525 6시간 걸린 디오픈 1R…느린 경기 진행에 지친 선수들 골프 03:22 9
58524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3:22 7
58523 마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 골프 03:22 7
58522 [프로야구 중간순위] 18일 야구 03:22 7
58521 남자배구 OK저축은행 홈구장 강서체육관 현장실사서 '합격점' 농구&배구 03:22 8
58520 프로야구 2위 LG, 3위 롯데에 한 점 차 신승…감보아 잡았다 야구 03:22 7
58519 [프로축구 대구전적] 김천 3-2 대구 축구 03:21 7
58518 한국계 메이저리거 더닝, 텍사스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 야구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