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 하나원큐 '김도완 사단' 완성…이한권·허윤자 코치 합류

女농구 하나원큐 '김도완 사단' 완성…이한권·허윤자 코치 합류

링크핫 0 355 2022.04.09 09:45

이시준 코치 잔류

하나원큐 코치진
하나원큐 코치진

[부천 하나원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2023시즌 김도완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하는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 코치진 구성이 완료됐다.

하나원큐 구단은 "김도완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으로 이한권 코치, 이시준 코치, 허윤자 코치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팀에 있던 이시준 코치는 잔류하며 이한권 삼일중 코치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경기 요원인 허윤자 코치가 새로 합류한다.

이한권 코치는 2002년 프로농구 서울 SK에 입단해 부산 KTF,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등에서 선수로 뛰었고, 2014년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 삼일공고 코치로 부임해 선수를 육성했고, 2018년에는 18세 이하(U-18)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허윤자 코치는 선일여고 졸업 후 하나원큐의 전신인 신세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 용인 삼성생명에서 은퇴할 때까지 여자농구에서 20시즌 간 502경기를 치렀다. 은퇴 후에는 WKBL 경기 요원으로 활동해 왔다.

하나원큐 구단은 허 코치가 '맏언니 리더십'으로 선수단과 코치진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도완 감독은 코치진 구성에 대해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세심하게 지도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한권 코치는 "감독님을 도와 선수들이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허윤자 코치는 "설렘보다 걱정이 많이 되지만,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보좌하며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코트에서 농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하나원큐는 다음 달 8일까지 휴식한 뒤 9일부터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05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0-3 완패…4경기째 무승 축구 03:22 4
63004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03:22 5
63003 '곧 59세' 일본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임박 축구 03:21 4
63002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축구 03:21 5
63001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03:21 4
63000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종합) 축구 03:21 5
62999 이정후, MLB닷컴 선정 '2025 세계 올스타'…오타니와 나란히 야구 03:21 3
62998 현대건설, IBK 꺾고 6연승…1위 도로공사 승점 1차 추격(종합) 농구&배구 03:21 4
62997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계약 해지…차기 사령탑 선임 착수 축구 03:21 5
62996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03:21 5
62995 맷 쿠처, 주니어 선수 아들과 PNC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골프 03:21 5
62994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4
62993 디애슬레틱 김혜성 평가 "생존하려면 스윙 교정 지속해야" 야구 03:20 4
62992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 축구 03:20 5
62991 '이강인 결장' PSG, 퐁트네 풋에 4-0 대승…프랑스컵 32강행 축구 03:2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