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R 4타 차 선두

김해림,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R 4타 차 선두

링크핫 0 527 2022.04.08 18:36
벙커샷 하는 김해림
벙커샷 하는 김해림

(서울=연합뉴스) 8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CC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개막전 '2022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 10번 홀에서 김해림이 벙커샷하고 있다. 2022.4.8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해림(3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해림은 8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39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김해림은 공동 2위 홍지원(22), 임진희(24)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지켰다.

2021시즌 KLPGA 투어에서 유일한 30대 우승자였던 김해림은 올해 첫 대회에서도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리며 '베테랑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해 7월 맥콜·모나파크오픈 이후 9개월 만에 투어 8승째를 바라보는 김해림은 "오늘 초반에 보기가 많이 나왔지만 캐디 오빠와 차분하게 해보자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며 "후반에 감을 찾아 언더파 점수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한 김해림은 "오늘은 바람 방향이 바뀌어 클럽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런 심리적인 어려움이 초반 스윙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김해림은 초반 6개 홀에서 보기 3개를 기록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로 만회하며 타수를 줄였다.

티샷 하는 홍지원
티샷 하는 홍지원

(서울=연합뉴스) 8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CC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개막전 '2022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2라운드 1번 홀에서 홍지원이 티샷하고 있다. 2022.4.8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홍지원과 임진희가 나란히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장하나(30)가 이날 4타를 줄여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신인 이예원(19)도 이틀 연속 2타씩 줄이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4언더파 140타,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선두 김해림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투어 최고참 안선주(35)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치고 3언더파 141타를 기록, 공동 11위로 순위가 밀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소미(23)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고 역시 3언더파 141타의 성적으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주연(25)은 147야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홀인원 부상은 6천만원 이상인 메르세데스 자동차다.

인주연은 이날 홀인원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고 2언더파 142타, 공동 16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86 2025 MLB 챔피언 다저스, 역대 최고 부유세 '2천509억원' 야구 03:22 6
62985 '홍명보호와 만날 지도' 체코 축구대표팀 74세 쿠베크 감독 선임 축구 03:22 4
62984 NFL 댈러스, 스포츠팀 가치 평가 10연패…2위 NBA 골든스테이트 야구 03:22 6
62983 '부상 병동'이라더니…코트 휘젓는 허훈 영향력에 KCC 신바람 농구&배구 03:22 5
62982 '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축구 03:22 4
62981 박기원 감독, SEA게임 태국 배구 우승 지휘 "의미 있는 결실" 농구&배구 03:21 4
62980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108-81 소노 농구&배구 03:21 5
62979 허훈 첫 트리플더블…프로농구 KCC, 108점 폭발하며 5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1 4
62978 프로배구 남자부 '1강'-여자부 '2강' 굳어지나…남은 티켓은 농구&배구 03:21 6
62977 베트남 3관왕 이끈 김상식 "'매직'은 없다…계속 도전할 것" 축구 03:21 4
62976 과르디올라 퇴임 후 맨시티 지휘봉?…첼시 마레스카 "100% 추측" 축구 03:21 5
62975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3:21 5
62974 K리그2 강등 대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축구 03:21 4
62973 김정은, 여자농구 최다 타이 600경기 출전…팀은 시즌 첫 연패(종합) 농구&배구 03:21 4
62972 보이스캐디, 주니어 선수단 2기 발대식 개최 골프 03:2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