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열린 월드컵 예선 경기 여성 관람 허용 안돼"

"이란서 열린 월드컵 예선 경기 여성 관람 허용 안돼"

링크핫 0 600 2022.03.30 23:36

입장권 2천장 판매했지만 현장에서 관람 불허…주지사 사과

2019년 이란-캄보디아전을 관람하던 이란 여성 축구팬들
2019년 이란-캄보디아전을 관람하던 이란 여성 축구팬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에서 치러진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여성 관중 입장이 불허됐다고 AF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현지 반관영 ISNA 통신을 인용해 전날 마슈하드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란-레바논 전에서 여성의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초 당국은 여성용 입장권 2천장을 판매했으나, 당일 경기장을 찾아간 여성들의 입장이 허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센 다바리 마슈하드 주 주지사는 국영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이 경기장 안에서 관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도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고 AFP는 전했다.

지난 1월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 이란-이라크전에서는 일부 여성 관중의 입장이 허용됐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뒤 종교 율법을 엄격히 시행하면서 여성의 축구장 입장을 불허해 왔다.

이란 여성이 처음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하였을 때는 2019년 10월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이란-캄보디아전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그동안 여성들을 국제 경기에 참여시키도록 이란 정부를 압박해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370 성전환 여성, 미국골프협회 등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 골프 03:23 6
65369 KBO 시범경기 호성적, 가을야구로 이어지나?…데이터는 '아니오' 야구 03:23 5
65368 프로야구 SSG 이숭용 감독, 퓨처스팀에 3년째 커피차 선물 야구 03:22 6
65367 WBC 다녀온 소형준·후라도 호투…박해민은 홈런 포함 3안타(종합) 야구 03:22 5
65366 [프로야구 인천전적] 키움 9-0 SSG 야구 03:22 8
65365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100-81 삼성 농구&배구 03:22 5
65364 MLB 구단 가치 평가…올해도 1위는 양키스 12조 8천억원 야구 03:22 6
65363 '햄스트링 부상' 호날두, 포르투갈 3월 A매치 2연전서 제외 축구 03:22 7
65362 '못 말리는' 소노, 연장 끝에 현대모비스 잡고 9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2 5
65361 '이동준 결승골' 전북, 대전에 첫 패배 안기고 '2연승 신바람' 축구 03:22 7
65360 '배준호 교체출전' 스토크시티, 프레스턴에 1-3 역전패 축구 03:22 7
65359 김효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2R서 4타 차 단독 선두 골프 03:22 5
65358 '봄 배구 탈락' 남녀부 여섯팀, 새 시즌 준비 어떻게 하나 농구&배구 03:21 5
65357 김효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2R서 4타 차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1 5
65356 [프로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