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작년 준우승 설욕하며 '매치킹'…시즌 3승

셰플러, 작년 준우승 설욕하며 '매치킹'…시즌 3승

링크핫 0 587 2022.03.28 07:39

세계랭킹 1위까지 등극…다승·상금·페덱스컵 랭킹 선두

공의 방향을 쫓는 셰플러.
공의 방향을 쫓는 셰플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총상금 1천200만 달러)마저 제패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맨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셰플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케빈 키스너(미국)를 4홀 차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월 14일 피닉스 오픈, 지난 7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3승은 셰플러가 처음이다.

불과 43일 만에 3승을 쓸어 담은 셰플러는 PGA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셰플러는 2020년 신인왕에 올랐지만, 작년까지는 기대주에 머물렀다.

우승 상금 210만 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상금랭킹 1위(739만8천 달러)로 올라섰다. 페덱스컵 랭킹 1위도 더 굳게 다졌다.

세계랭킹 1위도 꿰찬다.

생애 첫 우승을 이룬 시즌에 메이저대회를 한 번도 치르지 않고도 세계랭킹 1위가 되는 선수는 셰플러가 사상 처음이다.

무엇보다 셰플러는 작년 이 대회 결승에서 졸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1년 만에 말끔히 털어냈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2017년 챔피언이자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3홀 차로 따돌린 셰플러는 결승에서도 키스너를 초반부터 몰아붙여 15번 홀에서 항복을 받아냈다.

2, 4, 6번 홀을 따내 3홀 차로 앞선 셰플러는 14번 홀(파4) 버디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셰플러가 12번 홀(파5)에서 성공한 벙커샷 버디는 압권이었다.

2017년 이후 3차례 준결승에 진출했고 우승(2019년), 준우승(2018년)을 한 번씩 차지한 키스너는 결승 진출로 '매치 달인'의 명성을 입증했지만, 셰플러의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키스너도 132만 달러의 적지 않은 상금을 챙겼다.

키스너에게 결승 티켓을 내준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3-4위 결정전에서 존슨을 3홀 차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726 프로배구 페퍼, 외인 드래프트 불참…코치진·직원 계약도 종료 농구&배구 03:23 5
66725 롯데 나승엽 "응원가 들을 때 울컥…이기기만 하겠다" 야구 03:23 6
66724 김은중 전 수원FC 감독, LA 올림픽 이끌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축구 03:23 4
66723 정준재, 끝내기 2루타…SSG, 9회말 뒤집기로 3연패 탈출(종합) 야구 03:23 6
66722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6
66721 인천 서재민, 4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축구 03:22 5
66720 [방송소식] 전현무·이영표, 북중미 월드컵 KBS 중계 맡는다 축구 03:22 5
66719 재정 위기 LIV 골프 최고경영자 "새 스폰서 확보, 자신 있다"(종합) 골프 03:22 5
66718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 7일 체코서 개막 농구&배구 03:22 3
66717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중징계 요구 적법 판결에 항소 결정 축구 03:22 5
66716 서울 쫓는 전북·울산…중위권은 혼전…한 바퀴 돈 K리그1 축구 03:22 5
66715 [의정부소식] 체육회, 10월까지 동호인 야구대회 야구 03:22 6
66714 SSG 박성한·KIA 올러, 3∼4월 WAR 1위…KBO상 수상 야구 03:22 7
66713 MLB 이정후,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 위해 1천만원 기부 야구 03:22 6
66712 NBA 보스턴 브라운, 개인 방송서 심판 비판했다가 벌금 5만달러 농구&배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