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추락'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 가르시아 감독 해임

'강등권 추락' 이강인 소속팀 마요르카, 가르시아 감독 해임

링크핫 0 396 2022.03.23 07:04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의 해임을 알린 마요르카.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의 해임을 알린 마요르카.

[마요르카 구단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부리그 강등권으로 추락한 이강인(21)의 소속팀 마요르카가 사령탑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50·스페인)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2020년 8월 비센테 모레노(스페인) 전 감독의 후임으로 당시 2부 리그로 떨어진 마요르카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부임 첫 시즌인 2020-2021시즌에 마요르카를 2부 리그 2위로 이끌고 1년 만에 1부인 프리메라리가로 복귀시켰다.

이번 2021-2022시즌 초반에도 마요르카는 선전했으나 서서히 순위가 내려갔다. 새해 들어서는 정규리그 11경기에서 단 2승(9패)을 거두는 등 부진의 골이 길어졌다.

급기야 지난 20일에는 에스파뇰과의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져 6연패를 당했다. 오랫동안 승점 26(6승 8무 15패)에 머문 마요르카는 20개 팀 중 강등권인 18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그러자 결국 마요르카는 시즌 중 사령탑 교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마요르카 현지 매체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는 하비에르 아기레(멕시코) 전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과 스페인 지로나, 세비야 등을 지휘한 파블로 마친(스페인) 감독이 마요르카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기레 감독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한국 팬들로서는 마요르카의 감독 교체가 이강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 체제에서 지난해 8월 마요르카와 4년 계약했지만 최근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3경기(14경기 선발)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20일 에스파뇰전에서 정규리그 10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382 일본과도 비긴 신상우 감독 "노련미+체력으로 끝까지 따라가" 축구 07.14 10
58381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36세 공격수 캐럴, 6부리그 대거넘 입단 축구 07.14 11
58380 여자 U-15 축구대표팀, 친선대회 3전 전승 우승…29득점 1실점 축구 07.14 11
58379 경기력에 투지도 만점…한일전 코트 지배한 '에이스' 이현중 농구&배구 07.14 10
58378 [최종순위]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07.14 9
58377 여자배구, VNL 프랑스에 완패…1승 11패 강등 위기로 대회 마감 농구&배구 07.14 9
58376 방신실, KLPGA 시즌 두 번째 다승자…하이원 여자오픈 우승(종합) 골프 07.14 8
58375 '일본전 동점골' 19세 정다빈 "아직 언니들에게 배울 게 많아요" 축구 07.14 11
58374 4연전으로 시작하는 KBO리그 후반기…더욱 치열해질 '수 싸움' 야구 07.14 10
58373 중국, 동아시안컵축구 여자부서 대만에 4-2 승리…1승 1무 축구 07.14 10
58372 KLPGA 시즌 2승 방신실 "하반기 메이저 우승이 목표" 골프 07.14 10
58371 인판티노 FIFA 회장 "클럽 월드컵, 가장 성공적인 클럽 대회" 축구 07.14 10
58370 '정다빈 동점골' 한국, 일본과 1-1…동아시안컵 2연속 무승부 축구 07.14 10
58369 한국 여자농구, U-19 월드컵 첫판 미국에 81점 차 대패 농구&배구 07.14 9
58368 한일전 2연승 지휘한 안준호 "굶주린 늑대군단처럼 싸우라 했다" 농구&배구 07.1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