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R 69위…강성훈 하위권

노승열,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R 69위…강성훈 하위권

링크핫 0 528 2022.03.18 08:44

대니 리 선두와 1타 차 공동 5위…토머스·존슨·켑카 등 상위권 경쟁

노승열
노승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780만 달러) 첫날 한국 선수들이 중하위권에 그쳤다.

노승열(31)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천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제임스 한(미국) 등과 공동 69위에 올랐다.

7언더파 64타를 친 공동 선두 4명과는 6타 차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 앞서 10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컷을 통과, 지난달 AT&T 페블비치 프로암의 공동 4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날은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 전반 5번 홀(파5) 버디와 8번 홀(파3) 보기를 맞바꾼 뒤 후반 11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줄였다.

함께 출전한 강성훈(35)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133위에 그쳐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이달 초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22위에 올랐던 강성훈은 이날은 버디 3개와 보기 7개를 써내며 고전했다.

대니 리의 1라운드 14번 홀 티샷
대니 리의 1라운드 14번 홀 티샷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샘 번스(미국) 등 4명이 공동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대니 리(뉴질랜드)가 한 타 차 공동 5위(6언더파 65타)에 이름을 올려 우승 도전에 나섰다.

세계랭킹 8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이글 하나와 버디 4개,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다음 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등 큰 대회 사이에 열리지만, 토머스를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출전했다.

더스틴 존슨과 브룩스 켑카, 잰더 쇼펄레 등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2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는 공동 33위(3언더파 68타)다.

세계랭킹 3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공동 50위(2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65 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축구 03:22 3
62964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2 3
62963 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4
62962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4
62961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3
62960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2 3
62959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3
62958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2 3
6295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3
62956 스쿠벌도 WBC 출전…사이영상 수상자 모두 미국 대표팀으로 야구 03:22 2
62955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1 2
62954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2
62953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1 2
62952 다저스 김혜성, MLB 월드시리즈 우승 상금 7억원 야구 03:21 2
62951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노리는 송성문, 미국 출국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