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김광현, 올해 연봉 무려 '81억원'

프로야구 SSG 김광현, 올해 연봉 무려 '81억원'

링크핫 0 362 2022.03.16 13:58
김광현
김광현 '훈련은 즐겁게'

(서울=연합뉴스) 3년 만에 한국프로야구(KBO) 무대로 복귀한 김광현이 9일 강화도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3.9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3년 만에 한국프로야구로 돌아온 왼손 투수 김광현(34·SSG 랜더스)이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연봉을 받는다.

류선규 SSG 단장은 16일 인천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서 김광현의 입단식을 앞두고 "올해 김광현의 연봉이 81억원"이라며 "구단이 김광현에게 KBO리그 최고 대우를 약속했고,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으로 계약금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역대 KBO리그 1위인 SSG 베테랑 타자 추신수(40)가 받는 올해 연봉 27억원의 3배에 달한다.

김광현은 지난 8일 SSG와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 등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해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나성범(KIA 타이거즈)이 공동으로 보유한 역대 최대 계약 규모(총액 150억원)를 1억원 경신하는 신기록을 썼다.

옵션을 다 받는다고 가정할 때 김광현의 평균 연봉은 37억7천500만원으로 추신수의 연봉을 크게 추월할 예정이었다.

SSG 구단의 발표에 따라 김광현은 보장된 연봉 131억원의 62%에 달하는 81억원을 올해 한 번에 받고 나머지 50억원은 3년에 나눠 수령한다.

비 FA 계약으로 계약금이 없다지만, SSG는 앞으로 수년간 구단 운영비 등을 계산해 계약금 성격의 거액을 연봉으로 책정해 올해 김광현에게 주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65 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축구 03:22 4
62964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2 5
62963 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6
62962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5
62961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6
62960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2 5
62959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5
62958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2 6
6295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3
62956 스쿠벌도 WBC 출전…사이영상 수상자 모두 미국 대표팀으로 야구 03:22 4
62955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1 3
62954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4
62953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1 4
62952 다저스 김혜성, MLB 월드시리즈 우승 상금 7억원 야구 03:21 2
62951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노리는 송성문, 미국 출국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