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타일랜드 2R 7언더파 맹타 김효주, 우승 경쟁 발판 마련

혼다 타일랜드 2R 7언더파 맹타 김효주, 우승 경쟁 발판 마련

링크핫 0 236 2022.03.11 17:09
김효주의 티샷.
김효주의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는 1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전날 공동34위였던 김효주는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된 오후 5시 현재 공동 10위(10언더파 134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4번 홀까지 15언더파로 달아난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에게는 5타 뒤졌지만, 남은 이틀 동안 따라잡을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2라운드 선전이 돋보였다.

김효주는 6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7번 홀(피5) 이글로 분위기를 바꿨고, 10번 홀(파5) 버디에 이어 15∼18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쇼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이날 25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칠 만큼 퍼트가 잘 됐다.

이정은(26)도 4타를 줄여 김효주와 함께 공동10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6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낸 이정은은 17번 홀(파4) 더블보기로 주춤했지만, 18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6언더파 66타를 친 유소연(32)과 3타를 줄인 양희영(33)이 공동15위(9언더파 135타)에 포진했다.

대회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양희영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가 아쉬웠다.

전인지(28)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28위(7언더파 137타)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 모두 100%를 기록하며 9언더파 63타를 쳤던 하타오카는 14번 홀까지 버디 6개를 쓸어 담았다.

호주 교포 오수현은 14번 홀까지 5타를 줄여 1타차 2위를 달렸다.

경기는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일시 중단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323 FC서울 린가드 경찰, '무면허 킥보드 의혹' FC서울 린가드 내사 착수 축구 03:23 0
52322 [AFC축구 전적] 광주 7-3 요코하마 축구 03:23 0
52321 '세 번째 KS' KIA 양현종 "2009·2017년처럼 좋은 기운 올 것" 야구 03:22 1
52320 두 마리 토끼 노리는 김도영 "KIA 왕조 세우고파…MVP 욕심도" 야구 03:22 1
52319 숱한 난관 불방망이로 정면 돌파…KIA, 12번째 KS 우승 정조준 야구 03:22 1
52318 프로야구 KIA, 7년 만에 KS 직행…7번째 정규시즌 우승(종합) 야구 03:22 1
52317 경기 지켜보는 이숭용 감독 안방 사수 나선 이숭용 SSG 감독 "KIA 1위 확정은 광주에서" 야구 03:22 0
52316 광주FC, 요코하마 따돌리는 추가골 광주, ACLE 데뷔전서 요코하마 7-3 대파…아사니 해트트릭 축구 03:22 0
52315 울산HD 김판곤 감독 K리그1 울산, 18일 가와사키와 ACL 엘리트 '첫판 승부' 축구 03:22 0
5231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4 삼성 야구 03:22 2
52313 승장 이범호 감독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타이거즈 출신 최초로 KIA KS 직행 지휘 야구 03:22 0
52312 프로야구 키움, 전체 1번 지명 투수 정현우와 5억원에 계약 야구 03:22 1
52311 [1보] KIA, 7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야구 03:21 3
52310 가을 폭염에 KBO, 18일 프로야구 시작 시간 오후 5시로 변경 야구 03:21 1
52309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3 LG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