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인종 차별·동성애 혐오 글 올린 마이너리거 방출

MLB 보스턴, 인종 차별·동성애 혐오 글 올린 마이너리거 방출

링크핫 0 577 2022.02.27 10:47
혐오 글이 가득한 브렛 네처의 트위터
혐오 글이 가득한 브렛 네처의 트위터

[브렛 네처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종 차별, 동성애 혐오 글을 올린 마이너리그 외야수 브렛 네처(26)를 방출했다.

USA투데이는 27일(한국시간) "네처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인종 차별, 동성애 혐오, 반유대주의 게시물을 올렸고, 이를 확인한 보스턴 구단이 그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네처는 26일부터 트위터에 게시물을 쏟아냈다. 흑인과 성소수자를 비하하고, 유대계인 차임 블룸 구단 사장을 "히브리 교육을 받았지만, 악마에게 영혼을 판 사람"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보스턴 구단 관계자는 "'계정을 해킹당한 게 아닌가'라고 의심할 정도로 수준 낮은 글이 이어졌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네처는 트위터에 "나는 인종차별주의자다. 인종이나 문화적 배경 등으로 사람을 판단한다. 동성애도 혐오한다"고 인정하면서도 "반유대주의자는 아니다. 유대인을 당황하게 하는 사람은 블룸"이라고 썼다.

네처는 2017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01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했다.

2019년 마이너리그 더블A까지 진입했지만, 빅리그 입성에는 실패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았고, 2021년에는 5월 '제한 선수' 명단에 올라 경기에 뛰지 못했다.

네처는 인종 차별과 동성애 혐오 글을 올린 뒤 "이런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나를 방출하라"고 요청했다.

보스턴도 네처가 혐오 글을 쓴 장본인이라는 걸 확인한 뒤, 고민하지 않고 방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13 토트넘전에서 골 세리머니 하던 브라이턴의 미토마(왼쪽). 브라이턴 미토마, EPL '이달의 골' 세번째 수상…통산 최다 타이 축구 03:23 0
66812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3:23 0
66811 유해란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유해란,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2R 공동 5위로 점프 골프 03:23 0
66810 경남관광재단, 경남FC·NC 다이노스 팬에 관광기념품 10% 할인 야구 03:22 0
66809 사상 첫 월드컵 본선 퀴라소 "아드보카트 감독 복귀 계획 없어" 축구 03:22 1
66808 득점 후 동료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는 제주 김준하.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 축구 03:22 0
66807 KCC 허웅(3번)의 슛 최준용 조기 퇴장 악재마저 버틴 KCC…6위 최초 우승에 '-1승' 농구&배구 03:22 0
66806 KCC의 이상민 감독 '6위로 우승 눈앞' KCC 이상민 감독 "내일 부산서 트로피 들 것" 농구&배구 03:22 0
66805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 치르는 김하성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야구 03:22 0
66804 KCC-소노 챔피언결정 3차전이 열린 9일 부산 사직체육관 사직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챔프전…2년 만에 관중 1만명 넘겨(종합) 농구&배구 03:22 0
66803 소노와의 챔피언결정 3차전에 나선 허훈 커리어 첫 우승 '-1승' 허훈 "챔프전 MVP, 모두 자격 있다" 농구&배구 03:22 0
66802 맨유 페르난드스. 페르난드스, 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선수'…맨유 소속 16년만 축구 03:22 0
66801 득점 후 동료에게 안겨 기쁨을 나누는 제주 김준하.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2보) 축구 03:21 0
66800 정찬민 정찬민 KPGA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3년 만의 우승 도전 골프 03:21 0
66799 V리그 외국인 선수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반야 부키리치(26·세르비아) V리그 복귀 유력 부키리치,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서 '호평'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