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축구 반란은 없었다…서울TNT만 부전승으로 FA컵 2R 진출

동호인축구 반란은 없었다…서울TNT만 부전승으로 FA컵 2R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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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라운드 당진시민-충주시민 축구단의 경기 장면.
FA컵 1라운드 당진시민-충주시민 축구단의 경기 장면.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FA컵(대한축구협회컵)에서 서울TNT를 제외한 동호인축구 K5리그 팀들의 도전은 단 한판씩으로 끝이 났다.

K5리그의 대전서부FC는 20일 대전 안영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 경기에서 청주FC(K3리그)에 0-6으로 완패했다.

같은 K5리그의 광주효창도 K3의 강자 화성FC에 0-9로 무릎을 꿇었다.

대구청솔(K5)도 평창유나이티드(K4)를 상대로 한 골을 넣은 데 만족한 채 1-5로 졌다.

이로써 올해 FA컵에 도전한 K5리그 8개 팀 중 7개 팀이 1라운드에서 대회를 마쳤다.

서울TNT만 1라운드 상대 팀이었던 고양시민축구단(K4)이 자격 박탈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K5 팀으로서는 유일하게 2라운드에 올랐다.

TNT는 2라운드에서 경주한수원(K3)을 만난다.

K3리그와 K4리그 팀 간 대결은 치열했다.

충주시민(K4)과 당진시민(K3)은 정규시간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연장 후반 13분 김민우가 결승골을 터뜨린 당진이 3-2로 이겼다.

K4리그 팀끼리 맞붙은 전주시민과 인천남동구민의 경기는 남동구민이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남동구민은 후반 종료 직전까지 0-1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으나, 추가시간에 이제호의 동점골과 상대 자책골이 나오며 극적으로 2라운드에 오르게 됐다.

포천시민(K3)과 시흥시민(K3)은 각각 강릉시민(K3)과 평택시티즌(K4)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FA컵 2라운드는 오는 3월 9일 열릴 예정이다.

1라운드를 통과한 16개 팀이 지난해 K3리그 상위 5개 팀, K리그2 10개 팀과 올해 K리그1로 승격한 김천상무를 상대한다.

K리그2 11개 팀 중 전남 드래곤즈는 지난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16강전부터 출전한다.

◇ 2022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 결과

▲ 20일(일)

청주FC 6-0 대전서부

화성FC 9-0 광주효창

평창유나이티드 5-1 대구청솔

인천남동 2-1 전주시민

당진시민 3-2 충주시민

시흥시민 2-0 평택시티즌

포천시민 2-0 강릉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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