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 K리그 꿈나무 지원 위해 3천만원 기부

배성재 아나운서, K리그 꿈나무 지원 위해 3천만원 기부

링크핫 0 518 2022.02.15 10:08

'K리그 드림어시스트' 운영비로 써달라며 쾌척

K리그 중계하는 배성재 아나운서(왼쪽).
K리그 중계하는 배성재 아나운서(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 중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지난 1월 'K리그 드림어시스트' 운영비로 사용해달라는 뜻과 함께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한국프로축구연맹, 현대오일뱅크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K리그 선수의 자발적인 참여로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축구 유소년들에게 1대1 멘토링을 진행한다.

배 아나운서의 유소년 축구 관련 기부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12년에는 유소년 축구에 써달라는 뜻과 함께 보육원생 및 저소득층 아이들로 구성된 경남FC 산하 15세 이하(U-15) 팀에 기부금을 전했다.

2014년에도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연맹이 운영한 유소년 프로그램에 기부금을 내놨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해부터 K리그 중계 캐스터로 합류해 K리그1 주요 경기의 중계를 담당해왔고,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K리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한국 프로축구에 대한 많은 애정을 보여왔다.

이에 연맹은 지난해 7월 배 아나운서를 'K리그 앰버서더'로 위촉하기도 했다.

배 아나운서는 연맹을 통해 "내게는 매주 현장에 갈 수 있는 K리그가 월드컵보다 중요하다"면서 "대한민국 축구의 젖줄에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 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FC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 중계방송에 복귀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80 K리그1 복귀한 인천, 캡틴 이명주와 연장 계약 축구 03:22 4
62879 김하성, 원소속팀 애틀랜타 잔류…2천만달러에 1년 계약 야구 03:22 6
62878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야구 03:22 6
62877 광주FC, 구단 최다 출전 센터백 안영규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축구 03:22 5
62876 홍명보호 월드컵 직전 6월 평가전은 국내 아닌 북중미 가능성(종합) 축구 03:22 4
62875 '한 타 차 준우승' 여자골프 유망주 오수민, WAAP 우승 재도전 골프 03:22 5
62874 K리그2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송종찬 대표이사 취임 축구 03:22 4
62873 키움,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알칸타라·와일스·브룩스와 계약 야구 03:22 6
62872 현대캐피탈 감독 "7명 완전체 기대 컸는데…아쉬운 결과" 농구&배구 03:22 4
62871 홍명보호, 내년 3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 치를 듯 축구 03:22 2
62870 KLPGA 투어 대상 유현조, 아동양육시설 6곳에 6천만원 기부 골프 03:21 4
62869 임희정,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1위…총 12명 선정 골프 03:21 4
62868 '부상 불운' 김하성, FA 3수 선택…건강 증명하며 대형계약 노려 야구 03:21 5
62867 "김선형 와도 당분간 kt 메인 가드"…커지는 신인 강성욱 존재감 농구&배구 03:21 3
62866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소장할 유물 1만점 넘게 수집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