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전 한화 출신 와이스에 안타…대량 득점 물꼬

김혜성, 전 한화 출신 와이스에 안타…대량 득점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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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홈에 들어온 뒤 득점하는 오타니를 환영하는 김혜성(등번호 6)
먼저 홈에 들어온 뒤 득점하는 오타니를 환영하는 김혜성(등번호 6)

[Mandatory Credit: Troy Taormina-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깨끗한 안타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올렸다.

김혜성의 타율은 0.308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2년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뛴 우완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대결해 눈길을 끌었다.

와이스는 0-1로 뒤진 1회 2사 만루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안디 파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급한 불을 끄고서 2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계속 던졌다.

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4-2로 앞선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선 와이스의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 당겨 우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이었다.

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뛸 때 와이스에게 3타수 무안타에 묶인 김혜성이 미국에서 그를 상대로 첫 안타를 때렸다.

다저스는 알렉스 프릴랜드의 볼넷으로 잡은 만루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땅볼, 프레디 프리먼의 우전 안타에 이은 휴스턴 우익수의 실책을 묶어 3점을 보탰다.

출산 휴가에서 복귀한 와이스는 불펜 소모를 막고자 비교적 긴 4⅓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켰다.

홈런 2개 포함 안타 8개를 맞고 볼넷 4개를 허용해 7실점(6자책점)하고 와이스는 강판했다. 승리 없이 시즌 3패째 안았으며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7.62로 치솟았다.

김혜성은 이후 좌익수 뜬공과 땅볼 2개로 타격을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8-3으로 이겼다.

오타니는 볼넷 2개를 골랐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이래 5경기에서 17타수 무안타의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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