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몬테네그로 대표 은퇴 경기서 결승골…'품격 있는 작별'

무고사, 몬테네그로 대표 은퇴 경기서 결승골…'품격 있는 작별'

링크핫 0 93 03.29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무고사의 득점으로 안도라를 2-0으로 누른 몬테네그로 대표팀.
무고사의 득점으로 안도라를 2-0으로 누른 몬테네그로 대표팀.

[몬테네그로축구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34)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했다.

몬테네그로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포드고리차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안도라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안도라전은 무고사에게는 몬테네그로 대표팀 은퇴 경기였다.

무고사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안도라전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니폼을 입고 몬테네그로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미리 작별을 알렸다.

몬테네그로는 A매치 기간을 맞아 4월 1일 슬로베니아와도 대결하지만 무고사는 이날 안도라전을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이날 경기 전 몬테네그로축구협회가 준비한 대표팀 유니폼 액자 등을 선물로 받은 무고사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섰다.

전반 41분에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몬테네그로가 후반 35분 밀루틴 오스마이치의 추가 골로 2-0으로 이겨 무고사의 페널티킥 골이 결승 골이 됐다.

무고사는 후반 21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몬테네그로축구협회는 홈페이지에 경기 결과를 알리면서 "무고사는 이날 사랑하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그가 대표팀에서 보여줬던 모습 그대로 품격 있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고 전했다.

무고사는 2015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후 이날까지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 11년 동안 활약하며 통산 65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환호하는 무고사
환호하는 무고사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 시즌 만에 이뤄낸 승격은 뛰어난 지도자와 1부급 선수단이 찰떡 호흡해 빚어낸 결과물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에 그쳐 충격적인 자동 강등을 당한 인천은 구단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부터 전면 교체하며 쇄신에 나섰다. 2025.10.26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무고사는 K리그에서는 인천 유니폼만 입고 2018년부터 9시즌째 뛰고 있는 구단 레전드다.

파랑과 검정의 인천 유니폼을 입고 해결사로 활약해 '파검의 피니셔'라고 팬들에게 불리는 무고사는 2022년 6월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가 1년 만에 계약을 해지하고 인천에 복귀했다.

그러고는 인천이 창단 후 처음 2부로 강등된 지난해에도 팀에 남아 한 시즌 만에 K리그1로 복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무고사는 K리그1에서 올 시즌 5경기 4골 1도움을 포함해 181경기 90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2 35경기 20골 3도움을 합치면 무고사의 K리그 통산 성적은 216경기 110골 16도움이다.

무고사는 이제 인천에 전념하려고 한다.

그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천과) 계약 기간이 2년 더 남아 있다. 가능한 한 인천 구단에만 전념하려고 한다"면서 "이제 장거리 이동은 없을 테니 A매치 기간마다 휴식을 취하며 다음 경기를 위해 몸 상태를 최상으로 준비하겠다. 인천 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103 홍명보호,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 도착…고지대 적응 스타트! 축구 03:23 5
67102 '1골 1도움' 인천 이청용, K리그1 15라운드 MVP 축구 03:23 6
67101 나이키·아디다스 신은 내고향축구단, 밝은 표정으로 훈련 공개 축구 03:23 5
67100 SOOP 인수 페퍼, 광주 연고 지원 협약 새 시장 체제서 결정 농구&배구 03:22 5
67099 K리그1 강원, 마치다 젤비아와 기술 교류…스가사와 코치 합류 축구 03:22 6
67098 웸반야마 41점 24리바운드…샌안토니오, NBA 서부 결승 기선제압 농구&배구 03:22 5
67097 LG 웰스·한화 왕옌청·키움 유토, 아시아쿼터 성공시대 야구 03:22 5
67096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3:22 4
67095 K리그1 강원, U-18팀 사령탑에 김정우 감독 선임 축구 03:22 4
67094 두산 최민석, NC전 완벽투로 평균자책점 1위…"AG 출전하고파"(종합) 야구 03:22 4
67093 '끝내기 홈런' 키움 김웅빈 "올 시즌 후회 없이 야구하고 있어" 야구 03:22 4
67092 프로농구 LG, FA 정인덕과 4년 재계약…첫해 보수 3억5천만원 농구&배구 03:22 5
67091 BBC "과르디올라, 이번 시즌 끝나고 맨시티와 결별 준비" 축구 03:21 4
67090 수원야구장 화재 초기 진화한 소방관, 23일 특별 시구 야구 03:21 3
67089 이주영·이동근·구민교·김승우, AG 3대3 농구 대표로 선발 농구&배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