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4월 마스터스 출전 여전히 미정…TGL 결승은 불참

우즈, 4월 마스터스 출전 여전히 미정…TGL 결승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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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북아일랜드식 전채 요리 등 '챔피언스 디너' 메뉴 확정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로 남겨뒀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준결승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준비는 하고 있다"며 "하지만 허리 디스크 수술 이후 몸 상태에 기복이 있다"고 말했다.

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주도해서 만든 가상 현실 골프 리그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스크린 골프와 실제 골프를 결합한 리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우즈는 4월 마스터스 출전에 대해 "젊을 때처럼 몸 상태 회복이 빠르지 않다"며 "몸 상태가 좋은 날은 뭐든지 다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걷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지난해 3월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10월에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그의 최근 공식 대회 출전은 2024년 7월 디오픈이다.

2024년 12월 아들 찰리와 함께 2인 1조로 경기하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나갔고, 지난해 초에는 TGL 경기에 뛰었다.

그러나 올해는 TGL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우즈의 TGL 소속팀인 주피터 링크스는 올해 결승에 진출했으나 우즈는 결승에도 뛰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5년 마스터스 우승 매킬로이
2025년 마스터스 우승 매킬로이

[AP=연합뉴스]

한편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매킬로이는 이날 올해 '챔피언스 디너' 메뉴를 발표했다.

전채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12가지 메뉴로 구성됐으며 북아일랜드식 전채 요리인 베이컨으로 감싼 대추야자, 새우 일본식 튀김, 메인 요리로 와규 필레미뇽 등이 나온다.

마스터스 전년도 우승자는 개막 이틀 전에 챔피언스 디너로 불리는 마스터스 클럽 만찬을 주최한다.

1952년 벤 호건이 시작한 관례로 이 대회 우승자들이 참석한다.

1934년 창설된 마스터스에서는 지금까지 13개 나라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마스터스는 4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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