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R 1타 차 선두

임성재,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R 1타 차 선두

링크핫 0 624 2021.10.09 10:28
임성재
임성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천2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 합계 14언더파 128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공동 3위 선수들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자신의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임성재는 1년 7개월 만에 투어 2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특히 임성재는 이틀 연속 보기가 하나도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3라운드 이후를 기대하게 했다.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공동 선두에 오른 임성재는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들어갔지만 벙커에서 친 샷을 홀 약 1m 옆으로 보내 한 타를 더 줄였다.

이 버디로 임성재는 단독 1위에 올랐으나 뒤 조에서 경기한 채드 레미(미국)가 역시 마지막 홀인 9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넣어 공동 선두 한 자리를 허용했다.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샘 번스가 애덤 솅크(이상 미국)와 함께 13언더파 129타, 1타 차 공동 3위에서 선두 경쟁을 벌인다.

전날 2타 차 단독 1위였던 강성훈(34)은 이날 2타를 잃고 8언더파 134타, 공동 17위로 내려갔다.

이경훈(30)이 버디 7개의 맹타를 휘두르며 7언더파 64타를 기록,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타를 잃은 김시우는 이븐파 142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mailid@yna.co.kr

Comments

번호   제목
55867 트리플 더블 올린 SK 워니 프로농구 선두 SK, 꼴찌 정관장 잡고 8연승…워니 '트리플 더블' 농구&배구 03:23 0
55866 공 다투는 워니와 은도예 'SK전 가운뎃손가락' 한국가스공사 은도예, KBL 재정위로 농구&배구 03:22 0
55865 잰더 쇼플리의 티샷. 더 넓어진 임성재 우승 길목…세계 2위 쇼플리, 출전 포기 골프 03:22 0
55864 자밀 워니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그래도 워니 은퇴 결심은 '그대로' 농구&배구 03:22 0
55863 다저스 김혜성, 스프링캠프 위해 미국으로 친절한 오타니…먼저 김혜성에게 "안녕하세요, 혜성씨" 야구 03:22 0
55862 마산고에 의류를 전달하는 NC 구단 프로야구 NC, 연고지 16개 중·고교 야구팀에 의류 선물 야구 03:22 0
55861 KLPGA 로고. "하부 투어 살릴 회장님 없나요"…차기 회장 물색하는 KLPGA 골프 03:22 0
55860 2025시즌 포항 주장단 이동희, 완델손, 한찬희 K리그1 포항, 2025시즌 주장에 완델손…부주장 한찬희·이동희 축구 03:22 0
55859 [프로배구 전적] 14일 농구&배구 03:22 0
5585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2025 코치진 보직 확정 프로야구 두산, 니무라 도오루 2군 총괄·오노 투수코치 영입 야구 03:22 0
55857 저스틴 벌랜더 42세 벌랜더 "경쟁력 증명"…이정후 "슈퍼스타와 만남 기대" 야구 03:22 0
55856 2025시즌 강원FC 주장단 K리그1 강원, 20대 선수로 주장단 선임…캡틴은 '27세' 김동현 축구 03:21 0
55855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3:21 0
55854 정관장의 주포 메가 메가 44점·박은진 결정적 블로킹…정관장, 창단 첫 10연승(종합) 농구&배구 03:21 0
55853 광주FC, 2025시즌 주장단 선임. (왼쪽부터) 이강현, 이민기, 김진호 프로축구 광주 2025시즌 주장에 이민기…부주장 이강현·김진호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