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치' 마요르카, 카디스 꺾고 라리가 6경기만의 승리

'이강인 벤치' 마요르카, 카디스 꺾고 라리가 6경기만의 승리

링크핫 0 504 2022.02.06 08:46
카디스전에서 역전골이 터진 뒤 기쁨을 나누는 마요르카 선수들.
카디스전에서 역전골이 터진 뒤 기쁨을 나누는 마요르카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마요르카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6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그러나 미드필더 이강인(21)은 벤치를 지켰다.

마요르카는 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카디스와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고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 4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서 벗어난 마요르카는 승점 23(5승 8무 9패)으로 20개 팀 중 가운데 17위를 유지했다.

강등권인 18위 카디스(승점 18·3승 9무 11패)보다는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격차를 벌렸다.

이강인은 교체 선수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8분 카디스의 후반 알카라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20분 브리안 올리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살바 세비야가 차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 앙헬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전반을 1-1로 마친 마요르카는 후반 21분 다시 페널티킥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로드리게스가 공중볼을 다투려다 상대 골키퍼와 충돌하며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베다트 무리키가 침착하게 왼발로 차넣어 승부를 갈랐다.

마요르카에서 뛰는 일본인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는 선발 출전해 89분 동안 활약한 뒤 후반 44분 교체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80 K리그1 복귀한 인천, 캡틴 이명주와 연장 계약 축구 03:22 4
62879 김하성, 원소속팀 애틀랜타 잔류…2천만달러에 1년 계약 야구 03:22 6
62878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야구 03:22 6
62877 광주FC, 구단 최다 출전 센터백 안영규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축구 03:22 5
62876 홍명보호 월드컵 직전 6월 평가전은 국내 아닌 북중미 가능성(종합) 축구 03:22 4
62875 '한 타 차 준우승' 여자골프 유망주 오수민, WAAP 우승 재도전 골프 03:22 5
62874 K리그2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송종찬 대표이사 취임 축구 03:22 4
62873 키움,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알칸타라·와일스·브룩스와 계약 야구 03:22 6
62872 현대캐피탈 감독 "7명 완전체 기대 컸는데…아쉬운 결과" 농구&배구 03:22 4
62871 홍명보호, 내년 3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 치를 듯 축구 03:22 2
62870 KLPGA 투어 대상 유현조, 아동양육시설 6곳에 6천만원 기부 골프 03:21 4
62869 임희정,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1위…총 12명 선정 골프 03:21 4
62868 '부상 불운' 김하성, FA 3수 선택…건강 증명하며 대형계약 노려 야구 03:21 5
62867 "김선형 와도 당분간 kt 메인 가드"…커지는 신인 강성욱 존재감 농구&배구 03:21 3
62866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소장할 유물 1만점 넘게 수집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