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안현민, 대표팀 연습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 폭발

괴력의 안현민, 대표팀 연습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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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20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야구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의 20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촬영 이대호]

(온나손[일본 오키나와]=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의 차세대 거포 안현민이 첫 연습경기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안현민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회초부터 손맛을 봤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안현민은 삼성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1점 홈런을 쳤다.

최원태의 직구가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리자 힘차게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구장 가장 깊숙한 펜스를 넘겼다.

안현민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홈런을 터트리며 한국 야구대표팀 거포로 떠올랐다.

WBC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한 그는 순조롭게 첫 경기부터 담장을 넘기며 류지현 감독을 웃게 했다.

한편 7이닝만 진행한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삼성에 3-4로 졌다.

대표팀 선발 소형준은 2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두 번째 투수 정우주가 4회 양우현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대표팀은 5회 상대 내야진의 실책 2개로 1점, 6회 문현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3-4로 졌다.

야수들 가운데는 3번 타자로 나선 김도영이 1회 좌익선상 2루타로 좋은 감각을 보여줬다.

대표팀은 21일 오키나와 아야세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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