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3연승 지휘한 라즈, EPL 첫 이달의 감독 영예

울버햄프턴 3연승 지휘한 라즈, EPL 첫 이달의 감독 영예

링크핫 0 516 2022.02.05 08:35

1월의 선수에는 맨유 골키퍼 데헤아

브루누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
브루누 라즈 울버햄프턴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황희찬(26)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지휘하는 브루누 라즈(46·포르투갈)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EPL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라즈 감독이 2022년 1월 EPL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라즈 감독은 페프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위르겐 클롭(리버풀), 딘 스미스(노리치시티) 감독과 경쟁해 처음으로 EPL 이달의 감독에 뽑혔다.

EPL 사령탑으로 데뷔 시즌을 보내는 라즈 감독은 1월에 울버햄프턴이 치른 정규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른 원정경기에서 EPL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3-1 승), 브렌트퍼드(2-1 승)를 차례로 제압했다.

라즈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수상 소식을 전한 EPL.
라즈 감독의 이달의 감독상 수상 소식을 전한 EPL.

[EPL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라즈 감독은 EPL 사무국을 통해 "우리에게는 매우 좋은 1월이었기에 자랑스럽다. 팀의 경기력은 좋았고 3승을 거뒀다"고 말했다.

맨유전 승리에 대해서는 "놀라운 경기력이었다.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우리는 경기를 매우 잘했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1월의 선수상은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차지했다.

골키퍼가 EPL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2016년 2월 사우샘프턴의 프레이저 포스터 이후 처음이다.

데헤아는 지난달 맨유가 치른 정규리그 4경기에서 22회의 선방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08 대구FC 에드가, 2부 강등에도 1년 재계약…"K리그1 복귀 돕겠다" 축구 03:22 7
62907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사령탑 "프로·국가대표 공존 필요해" 농구&배구 03:22 4
62906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03:22 6
62905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03:22 4
62904 EASL 최연소 출전 기록 쓴 SK 다니엘 "긴장돼서 실수 많았다" 농구&배구 03:22 5
62903 음바페, PSG와 법정 싸움 승리…미지급 임금 1천억원 받는다 축구 03:22 7
6290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03:22 5
62901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3:22 4
62900 월드컵 응원단 어쩌나…美입국제한에 세네갈·코트디부아르 난감 축구 03:22 6
62899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페퍼에 완승…4위로 껑충(종합) 농구&배구 03:21 5
62898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03:21 6
62897 iM금융 사회공헌재단, 삼성라이온즈 홈런기부금 3천여만원 전달 야구 03:21 5
62896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과 계약 연장 축구 03:21 6
62895 대만 WBC 대표팀,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 연습경기 야구 03:21 4
62894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2억5천551만원 기부 골프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