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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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엘런슨(가운데)의 공격
DB 엘런슨(가운데)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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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수원 kt와의 맞대결 6연패에서 어렵게 탈출하며 선두권을 향해 전진했다.

DB는 19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에 83-81로 신승했다.

시즌 13승 9패를 쌓은 DB는 4위를 달렸다.

DB는 3위 부산 KCC(13승 8패)를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고, 2위 안양 정관장(14승 8패)과도 1경기 차로 좁혔다.

특히 DB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던 kt와의 맞대결 6연패에서도 벗어났다.

두 달가량 연승이 없는 kt는 11승 12패로 5할 승률이 다시 무너지며 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통산 299승 253패의 문경은 kt 감독은 300승 돌파를 다음으로 미뤘다.

1쿼터를 27-21로 앞선 DB는 2쿼터 kt의 반격에 주도권을 내줬다.

kt는 2쿼터 중반 35-35에서 데릭 윌리엄스의 중장거리포를 앞세워 9점을 내리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50-39로 마무리했다.

DB는 특히 주포 이선 알바노가 전반 무득점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알바노가 후반전에도 물꼬를 쉽게 트지 못한 가운데 DB는 헨리 엘런슨이 공격을 주도하며 60-64로 쫓아가며 4쿼터에 나섰다.

DB가 격차를 좁히면 kt가 달아나는 양상이 거듭되던 4쿼터 막바지까지도 알바노의 슛 감각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지만, DB엔 엘런슨이 있었다.

엘런슨은 4쿼터 1분 30초를 남기고 점프슛으로 80-79로 전세를 뒤집었고, kt가 강성욱의 돌파 득점으로 반격하자 45.1초 전 다시 엘런슨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마무리로 82-81을 만들어 승리의 기운을 DB 쪽으로 기울였다.

DB는 4.9초를 남기고 정효근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슛 동작에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으며 두 점 차로 벌렸다.

엘런슨은 종료 직전 kt 박준영의 슛을 슈팅을 블록까지 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엘런슨은 후반에만 28점 10리바운드를 폭발하는 등 38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 역전승의 주역으로 빛났다.

정효근이 15점 9리바운드, 강상재가 10점 5리바운드를 보탰고, 알바노는 7점 8어시스트를 남겼다.

kt는 아이재아 힉스(15점 8리바운드)를 필두로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DB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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