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4홈런' 커츠, MLB AL 만장일치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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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신인상은 애틀랜타 포수 볼드윈…김혜성은 득표 실패

애슬래틱스 닉 커츠
애슬래틱스 닉 커츠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신인 선수 최초로 한 경기에서 4개 홈런을 터뜨린 '괴물 루키' 닉 커츠(22·애슬레틱스)가 만장일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을 차지했다.

커츠는 11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 2025 AL 부문 신인왕 투표에서 1위표 30장을 싹쓸이했다.

커츠는 올 시즌 애슬레틱스의 주전 1루수를 맡아 117경기에서 타율 0.290, 36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2로 맹활약했다.

7월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선 홈런 4개를 포함해 6타수 6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MLB 역사상 신인 선수가 한 경기에서 4개 홈런을 친 건 처음이었다.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24)이 차지했다.

그는 1위표 21표, 2위표 9표를 받아 시카고 컵스의 오른손 투수 케이드 호턴(1위표 9표, 2위표 16표, 3위표 4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볼드윈은 올 시즌 124경기에서 타율 0.274, 19홈런, 80타점, OPS 0.810을 기록했고 안정적인 수비와 투수 리드로 안방을 지켰다.

애틀랜타는 NL 신인왕 투표에서 5명의 득표 선수를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MLB에 진출한 김혜성과 일본 출신 마무리 투수 사사키 로키(이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득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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