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골잡이' 케인, 영국·독일 클럽 통산 '400골 돌파'

'뮌헨 골잡이' 케인, 영국·독일 클럽 통산 '400골 돌파'

링크핫 0 69 10.20 03:21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뮌헨은 개막 7연승으로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해리 케인(왼쪽)과 요주아 키미히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해리 케인(왼쪽)과 요주아 키미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32·잉글랜드)이 자신의 클럽 통산 400골 고지를 돌파했다.

케인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2분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팀의 선제골을 꽂았다.

케인은 키미히가 투입한 왼쪽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번쩍 솟아오르며 머리로 방향을 돌려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호골을 작성하며 득점 선두를 내달렸다.

득점 공동 2위인 루이스 디아스(뮌헨)와 잔 우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상 5골)과는 무려 7골 차다.

뮌헨은 케인의 선제골에 이어 마이클 올리세의 결승골로 도르트문트를 2-1로 꺾고 개막 7연승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해이 케인의 헤더 득점 순간
해이 케인의 헤더 득점 순간

[AP=연합뉴스]

뮌헨은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클럽 통산 400골을 작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280골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뮌헨에서 104골, 밀월에서 9골,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5골, 레스터시티에서 2골을 합쳐 클럽 통산 400골을 채웠다.

특히 케인인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까지 합치면 무려 9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의 최장기간 연속 득점 기록도 세웠다.

케인은 경기가 끝난 뒤 ESPN과 인터뷰에서 "오늘은 포지션이 아마도 6번(측면 수비), 8번(중앙 미드필더), 10번(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했던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진 뒤 "경기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이런 역할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65 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축구 03:22 2
62964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2 2
62963 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3
62962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3
62961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2
62960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2 2
62959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2
62958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2 2
6295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2
62956 스쿠벌도 WBC 출전…사이영상 수상자 모두 미국 대표팀으로 야구 03:22 1
62955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1 2
62954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1
62953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1 1
62952 다저스 김혜성, MLB 월드시리즈 우승 상금 7억원 야구 03:21 2
62951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노리는 송성문, 미국 출국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