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한화 이글스 해외 스카우트로 새 출발

김진영, 한화 이글스 해외 스카우트로 새 출발

링크핫 0 432 2022.01.27 14:31
선수 시절 김진영
선수 시절 김진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우완 투수 김진영(30)이 한화 이글스 전략팀 해외 스카우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프로야구 한화 구단은 27일 "미국프로야구와 KBO리그를 경험한 김진영은 최근 자비로 미국 연수를 떠나 다양한 장비 활용법을 공부하는 등 구단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왔다"며 "이에 구단은 김진영을 프런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진영은 구단을 통해 "은퇴 후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는데 구단이 좋은 제의를 해주셨다"며 "처음부터 배우는 자세로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야구 공부를 하고 싶어서 지난 5일부터 열흘간 미국에서 연수를 받았다"며 "이 기간 각종 과학 장비 활용법을 배우고 미국 야구인들의 선수 평가 방법에 관해 공부했다"고 밝혔다.

김진영은 덕수고 재학 중이던 2010년 미국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12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는 각종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귀국했다.

그는 2017년 KBO리그 한화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통산 91경기 3승 8패 9홀드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을 거두고 은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80 K리그1 복귀한 인천, 캡틴 이명주와 연장 계약 축구 03:22 2
62879 김하성, 원소속팀 애틀랜타 잔류…2천만달러에 1년 계약 야구 03:22 2
62878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야구 03:22 3
62877 광주FC, 구단 최다 출전 센터백 안영규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축구 03:22 2
62876 홍명보호 월드컵 직전 6월 평가전은 국내 아닌 북중미 가능성(종합) 축구 03:22 2
62875 '한 타 차 준우승' 여자골프 유망주 오수민, WAAP 우승 재도전 골프 03:22 2
62874 K리그2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송종찬 대표이사 취임 축구 03:22 2
62873 키움,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알칸타라·와일스·브룩스와 계약 야구 03:22 3
62872 현대캐피탈 감독 "7명 완전체 기대 컸는데…아쉬운 결과" 농구&배구 03:22 2
62871 홍명보호, 내년 3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 치를 듯 축구 03:22 2
62870 KLPGA 투어 대상 유현조, 아동양육시설 6곳에 6천만원 기부 골프 03:21 2
62869 임희정,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1위…총 12명 선정 골프 03:21 2
62868 '부상 불운' 김하성, FA 3수 선택…건강 증명하며 대형계약 노려 야구 03:21 2
62867 "김선형 와도 당분간 kt 메인 가드"…커지는 신인 강성욱 존재감 농구&배구 03:21 2
62866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소장할 유물 1만점 넘게 수집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