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 돌파

프로축구 K리그,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 돌파

링크핫 0 2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K리그2는 사상 첫 100만 관중 넘어서

전석이 매진된 K리그1 대구-서울 경기.
전석이 매진된 K리그1 대구-서울 경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가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1 204만 7천564명과 K리그2 101만 6천102명을 합쳐 2025시즌 K리그 유료 관중이 총 306만 3천6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8년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K리그는 2023시즌에 처음 총 관중 300만명을 돌파한 뒤로 3년 연속 300만명을 넘어섰다.

K리그1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동시에 열린 18일 6개 구장에는 관중 8만4천263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개막 이후 꾸준히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현재 평균 1만341명을 기록 중이다.

FC서울이 2만4천417명으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평균 관중 1위를 달린다.

이날 K리그1 우승을 확정 지은 전북 현대를 포함해 대전하나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FC안양 등은 지난 시즌보다 평균 관중이 증가해 리그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은 총관중 250만 8천585명이 입장하며 ▲ 2년 연속 200만 관중 돌파 ▲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 등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에도 200만명을 넘어서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K리그2는 지난 주말 34라운드 종료 기준 총 누적 관중 101만 6천102명을 기록했다. 이는 K리그2 출범 이후 사상 최초의 100만 관중 돌파다.

올 시즌 K리그2는 수원 삼성(1만2천467명)과 인천 유나이티드(1만187명)가 나란히 1만명대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또한,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성남FC, 충남아산, 안산 그리너스, 천안시티FC, 김포FC 등 다수의 구단이 지난 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소폭 증가하며 리그 전체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221 한화 살린 '문 브라더스'…문현빈 3타점·문동주 2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03:23 4
61220 4년 전과는 달라졌다…흥국생명 거포 레베카, 해결사 활약 기대(종합) 농구&배구 03:23 3
61219 한화, PO 1차전 이기긴 했는데…폰세·김서현 난조에 '찜찜' 야구 03:22 2
61218 '배구 여제' 김연경, 코트 전설로 남는다…10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3
61217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 "신인의 자세로 집중하겠다" 골프 03:22 2
61216 한화 채은성, 역전 2타점 적시타에 8회 쐐기 타점까지 '펄펄'(종합) 야구 03:22 3
61215 전력 손실 악재에도…V리그 데뷔전 승리한 '명장' 요시하라 감독 농구&배구 03:22 2
61214 수아레스 8회 만루포…MLB 시애틀, 토론토 꺾고 ALCS 3승 2패 야구 03:22 3
61213 강풍 뚫은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3R 4타 차 선두 골프 03:22 2
61212 박진만 삼성 감독 "타격은 잘했다…2아웃 뒤 맞은 건 아쉬워" 야구 03:22 2
61211 오타니 홈런 3방…다저스, 4연승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종합) 야구 03:22 2
61210 삼성, 작년 플레이오프부터 계속되는 비…이번엔 유리할까(종합) 야구 03:21 3
61209 송민혁·이상희,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3R 공동 선두 골프 03:21 2
61208 라리가 선수들, 미국서 경기 개최에 항의…킥오프 후 15초 멈춤 축구 03:21 3
61207 김경문 한화 감독 "새 구장에서 첫 가을야구 이겨 기쁘다"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