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녀 골프서 우승 없는 최다 상금 1위는 안병훈·최혜진

미국 남녀 골프서 우승 없는 최다 상금 1위는 안병훈·최혜진

링크핫 0 3 10.17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안병훈
안병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병훈과 최혜진이 미국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가 됐다.

안병훈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상금 30만1천600달러를 벌었다.

이로써 안병훈은 PGA 투어 228개 대회에서 상금 2천148만4천985달러를 획득했다. 안병훈의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준우승 5번이다.

이 대회 전까지 2천133만4천859달러를 벌어 우승 없는 최다 상금 1위를 달린 데니 매카시(미국)가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대회에 나오지 않는 틈을 타 안병훈이 역전에 성공했다.

매카시는 211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고, 최고 성적은 준우승 2회다.

원래 이 부문에서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절대 강자'였다.

올해 8월 투어 챔피언십 전까지 우승 없이 3천만달러를 넘게 벌었던 플리트우드는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우승 없는 최다 상금' 부문에서 탈퇴했다.

최혜진
최혜진

[AP=연합뉴스]

LPGA 투어에서는 최혜진이 우승 없이 578만7천46달러 상금을 쌓아 이 부문 1위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97개 대회에 출전, 준우승 2회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프로 데뷔 이후 9승, 아마추어 시절 2승을 기록했다.

최혜진도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공동 11위로 상금 4만1천697달러를 받아 이 부문 1위가 됐다.

이 대회 전까지는 577만4천962달러의 린시위(중국)가 LPGA 투어 우승 없는 최다 상금 1위였다.

린시위는 올해 2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며 상금을 추가하지 못했다.

미국 투어 우승은 없지만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안병훈은 300억원이 넘는 상금을 받았고, 최혜진도 82억원 정도 상금을 번 세계적인 톱 랭커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221 문현빈, 한화 살린 '문 브라더스'…문현빈 3타점·문동주 2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03:23 0
61220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의 레베카 4년 전과는 달라졌다…흥국생명 거포 레베카, 해결사 활약 기대(종합) 농구&배구 03:23 0
61219 6실점 한 폰세 한화, PO 1차전 이기긴 했는데…폰세·김서현 난조에 '찜찜' 야구 03:22 0
61218 은퇴식 행사에 나선 김연경 '배구 여제' 김연경, 코트 전설로 남는다…10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22 0
61217 인터뷰하는 김세영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 "신인의 자세로 집중하겠다" 골프 03:22 0
61216 기뻐하는 채은성 한화 채은성, 역전 2타점 적시타에 8회 쐐기 타점까지 '펄펄'(종합) 야구 03:22 0
61215 작전 지시하는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 전력 손실 악재에도…V리그 데뷔전 승리한 '명장' 요시하라 감독 농구&배구 03:22 0
61214 승리 후 기뻐하는 시애틀 선수들 수아레스 8회 만루포…MLB 시애틀, 토론토 꺾고 ALCS 3승 2패 야구 03:22 0
61213 세컨드샷 날리는 김세영 강풍 뚫은 김세영, 5년 만의 LPGA 우승 눈앞…3R 4타 차 선두 골프 03:22 0
61212 선수들 바라보는 박진만 감독 박진만 삼성 감독 "타격은 잘했다…2아웃 뒤 맞은 건 아쉬워" 야구 03:22 0
61211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홈런 3방…다저스, 4연승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종합) 야구 03:22 0
61210 플레이오프 시작은 내일로 삼성, 작년 플레이오프부터 계속되는 비…이번엔 유리할까(종합) 야구 03:21 0
61209 송민혁 송민혁·이상희,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3R 공동 선두 골프 03:21 0
61208 오비에도와 에스파뇰의 라리가 경기 장면. 라리가 선수들, 미국서 경기 개최에 항의…킥오프 후 15초 멈춤 축구 03:21 0
61207 경기 준비하는 김경문 김경문 한화 감독 "새 구장에서 첫 가을야구 이겨 기쁘다"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