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또 악재…코치진 추가 확진에 설 연휴까지 경기 취소(종합)

삼성, 또 악재…코치진 추가 확진에 설 연휴까지 경기 취소(종합)

링크핫 0 378 2022.01.27 10:58

선수단 31일까지 격리, 2월 1일 경기까지 연기 확정

프로농구 삼성 선수단.
프로농구 삼성 선수단.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26일 이상민 감독이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시즌 도중 물러난 삼성은 27일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 코칭스태프는 2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삼성은 최근 가드 천기범이 음주 운전 사고로 KBL로부터 54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천만원 중징계를 받았고,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삼성은 지난해 4월 가드 김진영이 음주 사고를 냈고, 지난해 9월에는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KBL 컵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선수의 음주 사고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유독 삼성에서만 두 번씩 일어나자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론이 커졌고, 시즌 최하위에 머물던 이상민 감독이 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놓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미 25일로 예정됐던 창원 LG와 원정 경기가 열리지 못한 가운데 삼성은 29일 서울 SK, 31일 안양 KGC인삼공사, 2월 1일 수원 kt전까지 연기됐다.

삼성 선수단이 31일까지 격리 조처된 상황이기 때문에 29일과 31일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고 2월 1일 경기 역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연기가 결정됐다.

KBL은 "방역 당국이 삼성 선수단 가운데 코로나19 음성 확인자 등 21명에게 31일까지 자가 격리하도록 통보해왔고, 선수 보호 등을 고려해 내린 조치"라며 "삼성의 연기된 경기 일정은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의 다음 경기 일정은 2월 6일 전주 KCC 전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80 K리그1 복귀한 인천, 캡틴 이명주와 연장 계약 축구 03:22 1
62879 김하성, 원소속팀 애틀랜타 잔류…2천만달러에 1년 계약 야구 03:22 2
62878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야구 03:22 2
62877 광주FC, 구단 최다 출전 센터백 안영규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축구 03:22 1
62876 홍명보호 월드컵 직전 6월 평가전은 국내 아닌 북중미 가능성(종합) 축구 03:22 1
62875 '한 타 차 준우승' 여자골프 유망주 오수민, WAAP 우승 재도전 골프 03:22 1
62874 K리그2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송종찬 대표이사 취임 축구 03:22 1
62873 키움,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알칸타라·와일스·브룩스와 계약 야구 03:22 2
62872 현대캐피탈 감독 "7명 완전체 기대 컸는데…아쉬운 결과" 농구&배구 03:22 1
62871 홍명보호, 내년 3월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 치를 듯 축구 03:22 1
62870 KLPGA 투어 대상 유현조, 아동양육시설 6곳에 6천만원 기부 골프 03:21 1
62869 임희정,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1위…총 12명 선정 골프 03:21 1
62868 '부상 불운' 김하성, FA 3수 선택…건강 증명하며 대형계약 노려 야구 03:21 1
62867 "김선형 와도 당분간 kt 메인 가드"…커지는 신인 강성욱 존재감 농구&배구 03:21 1
62866 천안시, 축구역사박물관 소장할 유물 1만점 넘게 수집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