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데이비슨·류현진 등 8명, KBO리그 9∼10월 MVP 후보

디아즈·데이비슨·류현진 등 8명, KBO리그 9∼10월 MVP 후보

링크핫 0 75 10.07 03:22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50홈런 디아즈'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경기. 1회 말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삼성 디아즈가 외국인 타자 단일시즌 첫 50번째 홈런이자 3점 홈런을 친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9.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타격 3관왕(홈런·타점·장타율)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9∼10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뽑혔다.

NC 다이노스의 5위 도약을 이끈 맷 데이비슨, 21세기 한국 최고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올 시즌 마지막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됐다.

KBO는 6일 2025 프로야구 9∼10월 MVP 후보 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디아즈, 데이비슨, 오스틴 딘(LG 트윈스), 최지훈(SSG 랜더스), 노시환(한화) 등 타자 5명, 드루 앤더슨과 이로운(이상 SSG), 류현진 등 투수 3명이 후보에 올랐다.

디아즈는 9∼10월에 27타점을 올려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장타율도 0.838로 1위에 올랐고, 홈런은 7개(공동 2위)를 쳤다.

디아즈는 시즌 말미에도 화력을 뽐내며 KBO리그 최초로 시즌 50홈런-150타점(실제 기록은 50홈런·158타점) 기록을 세웠다.

데이비슨은 9∼10월에 홈런포 9개를 쏘며 이 기간 1위를 차지했다.

NC가 정규시즌 말미에 9연승을 거두는 동안에는 홈런포 4방을 쏘아 올렸다.

NC 맷 데이비슨 타격
NC 맷 데이비슨 타격

(창원=연합뉴스)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 경기. NC 맷 데이비슨이 타격하는 모습. 2025.10.4 [NC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DB 금지] [email protected]

오스틴은 9∼10월 19경기에서 29안타를 쳤고, 최지훈도 같은 경기에서 29안타를 때렸다.

노시환은 7홈런(공동 2위), 28안타(공동 3위), 22타점(공동 3위)으로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9∼10월 4경기에 3승, 평균자책점 1.96으로 호투했다. 이 기간 다승은 공동 1위, 평균자책점은 3위다.

앤더슨은 5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96, 39탈삼진으로 '닥터K'의 위용을 뽐냈다.

SSG 핵심 불펜 이로운은 12경기에서 1승, 10홀드, 평균자책점 0.66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 6이닝까지 무실점 호투
류현진, 6이닝까지 무실점 호투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 류현진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2025.8.8 [email protected]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6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할 수 있다.

월간 MVP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를 받는다.

국내 선수가 월간 MVP에 오르면 신한은행이 선수의 모교(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65 이재성 펄펄·이강인 부상…홍명보 "몸상태 유지 중요한 시기" 축구 03:22 1
62964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2 2
62963 알바노 부진하니 엘런슨 폭발…프로농구 DB, kt전 6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2
62962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2
62961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03:22 2
62960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2 2
62959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2
62958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2 2
6295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2
62956 스쿠벌도 WBC 출전…사이영상 수상자 모두 미국 대표팀으로 야구 03:22 1
62955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1 1
62954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1
62953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1 1
62952 다저스 김혜성, MLB 월드시리즈 우승 상금 7억원 야구 03:21 1
62951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노리는 송성문, 미국 출국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