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정상빈과 '코리안 더비'서 시즌 7호골…4경기 연속 득점

손흥민, 정상빈과 '코리안 더비'서 시즌 7호골…4경기 연속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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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4경기 연속골'

환호하는 손흥민
환호하는 손흥민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의 '골잡이' 손흥민(33)이 '태극전사 후배' 정상빈(세인트루이스)과의 '코리안 더비'에서 시즌 7호골을 폭발하며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원정 경기에서 3-4-3 전술로 나선 LAFC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서던 전반 추가시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LAFC 입단 이후 8경기 만에 시즌 7호골(2도움)을 작성했다.

더불어 지난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1골)을 시작으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 22일 레알 솔트레이크전 (1골)에 이어 이날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골 맛을 보며 4경기 연속골을 뽑았다.

손흥민이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건 토트넘(잉글랜드)에서 뛰던 2021년 12월 3일 치러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 골을 넣은 이래 3년 9개월 만이다.

더불어 LAFC에서 이번 시즌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선수는 드니 부앙가(2차례)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다.

부앙가는 이날 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5경기 연속골을 넣어 23골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4골)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내달렸다.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4-2-3-1 전술의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의 '코리안 더비'가 완성됐다.

부앙가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던 LAFC는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은 이날 첫 번째 슈팅을 득점포로 만들며 '원샷원킬' 솜씨를 뽐냈다.

LAFC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전반전에서 2-0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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