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매킬로이, 12월 18일 트럼프 골프장에서 대결

셰플러·매킬로이, 12월 18일 트럼프 골프장에서 대결

링크핫 0 23 09.05 03:22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코스를 나란히 걷는 셰플러와 매킬로이.
코스를 나란히 걷는 셰플러와 매킬로이.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세계랭킹 1,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펼치는 하루짜리 이벤트 대결은 오는 12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4일 골프 채널이 보도했다.

미국 골프 채널이 주최해 '골프 채널 게임'으로 명명한 이 대결은 그러나 18홀 라운드가 아닌 팀 대항전 성격으로 치러진다.

셰플러와 매킬로이는 각각 3명의 선수를 영입해 팀을 꾸리고 4가지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첫 번째 경기는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드라이버 샷, 칩샷과 퍼트를 해내느냐를 가린다.

양 팀 선수는 각자 티샷을 때리고 일정 거리에서 칩샷을 하고 퍼트하되 가능하면 이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해야 한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양 팀 두 선수가 동일한 골프채 14개를 공유하면서 얼마나 정확하게 샷을 치느냐를 겨룬다.

주어진 거리에서 핀에 더 가깝게 붙이면 이긴다. 8명 모두 참가한다.

세 번째는 양 팀 4명이 3개 홀에서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대결한다. 더 빨리 홀아웃하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

네 번째는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샷과 퍼팅 대결이다.

100야드 웨지샷, 50야드 피치샷, 그린 사이드 벙커샷, 15m와 3m 퍼트 대결이 포함됐다.

각 팀 선수와 더 자세한 경기 방식은 나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셰플러는 "기술, 전략, 압박감을 이기는 배짱 등이 모두 절묘하게 어우러진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020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미국 상대로 무난한 A매치 데뷔(종합) 축구 03:23 3
60019 이정후, 3경기 연속 멀티 히트…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끝내기 패 야구 03:23 3
60018 일본 후지쓰, 결승전서 덴소 잡고 여자 농구 박신자컵 2연패(종합) 농구&배구 03:22 4
60017 PSG 뎀벨레·두에, 부상으로 전열 이탈…이강인에게 기회 올까 축구 03:22 2
60016 U-18 야구대표팀, 세계청소년선수권 남아공전 우천 서스펜디드 야구 03:22 3
60015 3위 SSG, 선두 LG 꺾고 5연승…4위 삼성도 2위 한화에 승리(종합) 야구 03:22 3
60014 'KK' 김광현의 2천번째 K "기록 세운 뒤 울컥…달성하고 싶었다" 야구 03:22 3
60013 승부수 던진 프로야구, 처절한 불펜 총력전…3연투는 기본 야구 03:22 3
60012 황금 왼발 이동경, 선발출전에 득점까지…무르익는 '월드컵 꿈' 축구 03:22 3
60011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2-1 KIA 야구 03:22 4
60010 '스리백' 일본 축구, 멕시코와 평가전서 0-0 무승부 축구 03:22 4
60009 35세 DP월드투어 골프 챔피언 "가족과 지내려 은퇴" 골프 03:22 3
60008 문도엽, 시즌 두 번째 우승…KPGA 파운더스컵 제패(종합) 골프 03:21 3
60007 아들같은 'Son'에 당한 포체티노 "세계 최고 공격수" 찬사 축구 03:21 3
60006 [KPGA 최종순위] KPGA 파운더스컵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