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로저스에게 막혀 무안타…샌프란시스코는 6연승 중단

이정후, 로저스에게 막혀 무안타…샌프란시스코는 6연승 중단

링크핫 0 28 09.01 03:21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Imagn Images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에이스로 부상한 왼손 투수 트레버 로저스에게 막혔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30일 볼티모어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이정후의 안타 행진이 끊겼다.

샌프란시스코도 1-11로 패해 6연승 행진을 멈췄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 3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왼손 로저스의 시속 139㎞ 체인지업을 지켜보다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볼이라고 판단했지만, 공은 보더라인을 걸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불운했다.

이정후는 5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해 로저스의 시속 139㎞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시속 149㎞의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7회말에도 이정후는 로저스의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말 이정후의 타석이 돌아왔지만,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대타 드루 길버트를 내보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9(487타수 126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로저스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2패)째를 거두고, 평균자책점을 1.39로 낮췄다.

샌프란시스코는 패색이 짙은 9회초에 내야수 크리스천 코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코스는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투수로 등판한 4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020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미국 상대로 무난한 A매치 데뷔(종합) 축구 03:23 4
60019 이정후, 3경기 연속 멀티 히트…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끝내기 패 야구 03:23 4
60018 일본 후지쓰, 결승전서 덴소 잡고 여자 농구 박신자컵 2연패(종합) 농구&배구 03:22 5
60017 PSG 뎀벨레·두에, 부상으로 전열 이탈…이강인에게 기회 올까 축구 03:22 3
60016 U-18 야구대표팀, 세계청소년선수권 남아공전 우천 서스펜디드 야구 03:22 4
60015 3위 SSG, 선두 LG 꺾고 5연승…4위 삼성도 2위 한화에 승리(종합) 야구 03:22 4
60014 'KK' 김광현의 2천번째 K "기록 세운 뒤 울컥…달성하고 싶었다" 야구 03:22 4
60013 승부수 던진 프로야구, 처절한 불펜 총력전…3연투는 기본 야구 03:22 5
60012 황금 왼발 이동경, 선발출전에 득점까지…무르익는 '월드컵 꿈' 축구 03:22 5
60011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2-1 KIA 야구 03:22 5
60010 '스리백' 일본 축구, 멕시코와 평가전서 0-0 무승부 축구 03:22 5
60009 35세 DP월드투어 골프 챔피언 "가족과 지내려 은퇴" 골프 03:22 5
60008 문도엽, 시즌 두 번째 우승…KPGA 파운더스컵 제패(종합) 골프 03:21 4
60007 아들같은 'Son'에 당한 포체티노 "세계 최고 공격수" 찬사 축구 03:21 4
60006 [KPGA 최종순위] KPGA 파운더스컵 골프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