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텐하흐 감독, 분데스리가 사령탑 데뷔전서 역전패

레버쿠젠 텐하흐 감독, 분데스리가 사령탑 데뷔전서 역전패

링크핫 0 227 08.25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호펜하임에 1-2 역전패 '쓴맛'

고개 숙인 레버쿠젠의 에릭 텐하흐 감독
고개 숙인 레버쿠젠의 에릭 텐하흐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해 10월 성적 부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경질됐다가 지난 5월 독일프로축구 '강호'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하흐(55·네덜란드) 감독이 분데스리가 사령탑 데뷔전에서 역전패의 고배를 마셨다.

레버쿠젠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호펜하임과의 2025-2026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텐하흐 감독은 지난 16일 존넨호프 그로사스파흐(4부)와의 2025-20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첫 승리를 따냈지만, 정작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선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레버쿠젠의 에릭 텐하흐 감독
레버쿠젠의 에릭 텐하흐 감독

[EPA=연합뉴스]

2022년 4월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텐하흐 감독은 2023년 카라바오컵, 2024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정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성적 부진에 시달리며 지난해 10월 경질됐다.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과 결별한 뒤 후임 사령탑 물색에 나섰고, 지난 5월 텐하흐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택했다.

레버쿠젠은 이날 호펜하임을 상대로 전반 6분 만에 저렐 콴사의 헤더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전반 25분 호펜하임의 피스니크 아슬라니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7분 아슬라니의 도움을 받은 팀 렘페를레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161 박보겸의 1라운드 경기 모습. 박보겸,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1R 단독 선두 골프 03:23 0
61160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감독님 그려주세요'에 이빨 빠진 호랑이·부엉이·고릴라 등장 농구&배구 03:23 0
61159 KBL 신인 드래프트 최장신 선수 임동일 KBL 신인 드래프트 최장신 214㎝ 임동일…가장 빠른 선수 김건하 농구&배구 03:23 0
61158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3:22 0
61157 응원전을 펼치는 LG팬 LG, 22일 잠실구장서 청백전 후 팬과 함께 한국시리즈 출정식 야구 03:22 0
61156 구호 외치는 KB손해보험 임성진과 야쿱 'KB맨' 임성진 "우승 못 하면 내 탓…부담감 이겨낼 것" 농구&배구 03:22 0
61155 삼성 선발 가라비토 역투 삼성, 최원태 아닌 가라비토 선택…PO 5차전까지 내다봤다 야구 03:22 0
61154 박보겸 박보겸, KLPGA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 1R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2 0
61153 인사하는 손흥민 대표팀서 새 역사 쓴 손흥민…MLS 최종전 '원투펀치' 재가동할까 축구 03:22 0
61152 시구하는 권유리 프로야구 PO 1·2차전 시구자로 배우 김재욱·가수 권유리 선정 야구 03:22 0
61151 역투하는 LG 선발투수 톨허스트 LG 자체 평가전서 톨허스트 152㎞, 김영우 153㎞, 박시원 152㎞ 야구 03:22 0
61150 제3회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골프 03:22 0
61149 한화 폰세 vs 삼성 가라비토 프로야구 PO 엔트리 발표…한화 20명이 첫 '가을 야구'(종합2보) 야구 03:22 0
61148 인터뷰하는 이수민 이수민, KPGA 투어 더 채리티클래식 첫날 2타 차 단독 1위 골프 03:21 0
61147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를 상대로 볼 경합을 펼치는 이강인 홍명보호 11월 평가전 대진 완성…볼리비아·가나와 2연전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