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 6이닝 무실점' 한화, 3연승 질주…롯데, 5연패 추락

'와이스 6이닝 무실점' 한화, 3연승 질주…롯데, 5연패 추락

링크핫 0 224 08.14 03:21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준수 만루포' KIA, 5위 수성…삼성 4연패

라이언 와이스
라이언 와이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3연승을 달리며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섰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를 발판 삼아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이날 경기가 취소된 1위 LG 트윈스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한화는 2회말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타자일순하며 대거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채은성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최재훈이 중전안타를 때려 1점을 보탰다.

2사 후에는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가 연속 2루타를 치며 3점을 보태 5-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볼넷을 고른 최재훈의 대주자 이원석이 2루 도루와 상대 악송구로 3루까지 간 뒤 손아섭의 내야땅볼로 득점해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 와이스는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으며 1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3승(3패)째를 거둔 와이스는 다승 선두 코디 폰세(15승·한화)에 이어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공동 2위가 됐다.

4안타에 그치며 이틀 연속 영패를 당한 3위 롯데는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롯데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는 3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2개로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만루홈런의 기쁨'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3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2사 주자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KIA 한준수가 만루홈런을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8.13 [email protected]

대구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한준수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9-1로 대파했다.

애덤 올러와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종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고종욱이 중전안타, 오선우는 우중간 2루타를 날려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먼저 1점을 뽑았다.

삼성은 4회말 김영웅이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강민호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1-1을 만들었다.

이후 소강상태에 빠진 경기는 8회 들어 KIA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KIA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한준수가 삼성 이호성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통렬한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2018년 입단 이후 통산 14개의 홈런을 날린 한준수가 만루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

한준수의 한 방으로 단숨에 5-1로 앞선 KIA는 9회초에도 상대 실책을 틈타 4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한편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잠실),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인천), LG 트윈스-kt wiz(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38 ABS 도입 2년째…'높은 직구' 시대가 열렸다 야구 03:23 5
62937 '이강인 부상 교체' PSG, 인터콘티넨털컵 우승으로 6관왕 대기록(종합2보) 축구 03:23 7
62936 여자배구 인쿠시, 아시아쿼터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1번 농구&배구 03:23 7
62935 김세영- BMW, 해남군에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 기탁 골프 03:22 5
62934 프로야구 SSG, 플러스정형외과와 소외계층 환자 7명 수술 지원 야구 03:22 5
62933 K3리그 우승 이끈 김해FC 손현준 감독 유임…"조직력 강화 집중" 축구 03:22 6
62932 용인FC, 베테랑 MF 신진호 영입…"기준 세우는 데 보태겠다" 축구 03:22 7
62931 프로농구 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롱 28점 농구&배구 03:22 4
62930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골프 03:22 4
62929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는 이이지마…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03:22 6
62928 축구협회, 승인 없이 언론 인터뷰한 심판에 배정정지 3개월 징계 축구 03:22 7
62927 KBO, 2026 새 규정 도입…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 야구 03:22 5
62926 우완 플렉센, 6년 만에 두산 복귀…좌완 잭 로그는 재계약 야구 03:22 5
62925 [프로배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8
62924 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마무리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축구 03:21 6